[뉴10⑤]전력망 없으면 반도체·AI '먹통'…첨단 전력망 기술 국산화 도전 [MBN 뉴스7]
Автор: MBN News
Загружено: 24 фев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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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과 미래 먹거리를 찾아보는 '대한민국 새로운 길을 걷다, NEW10' 특별 기획 다섯 번째 순서입니다.
첨단 AI 시대에는 미래 전력망 기술과 안정적 운영이 꼭 필요합니다.
대용량 송전 분야의 전 세계 시장규모는 26조 원에 달하는데, 우리도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고정수 기자가 현주소를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제주 해안가에 자리 잡은 동제주변환소입니다.
평온한 바닷속은 98km 떨어진 전남 완도까지 HVDC 해저케이블로 연결돼 있습니다.
HVDC는 자유롭게 전압을 바꿀 수 있고, 장거리 송전 과정에서 전력손실을 최소화하는 첨단 기술입니다.
▶ 스탠딩 : 고정수 / 기자
"미래 전력 계통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선 전력 흐름을 제어하는 HVDC 기술, 그중에서도 전압형 HVDC 기술이 핵심으로 꼽힙니다."
첨단 산단이 몰린 수도권과 동서로 나뉜 전력망을 연결하는 사업에도 HVDC 기술이 쓰입니다.
▶ 인터뷰 : 김윤수 / 한국전력 서남해계통건설실
"500kV 2GW급 당진~서화성, 500kV 8GW급 서해안 백본 사업은 수도권 수송 선로를 보강하기 위해서 건설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7월 효성과 함께 1,5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HVDC 국산화에 세계 다섯 번째로 성공했습니다.
48만 가구가 한 달간 이용 가능한 200MW급입니다.
해저케이블 업체로 유럽에도 수출하는 LS전선은 독자 기술과 아시아 최대 생산기지를 보유하며 세계 3위 업체로 발돋움했습니다.
이제 과제는 전력 수송량, 이른바 전력 고속도로의 차선을 넓히는 것입니다.
▶ 인터뷰 : 김동철 / 한국전력 사장
"GW급 대용량 HVDC 기술 국산화를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2036년까지 국내 반도체와 AI 시설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려면, 12조 원 규모의 송전망이 필요합니다.
대용량 HVDC 기술의 국산화가 절실한 이유입니다.
▶ 인터뷰 : 김대욱 / 숭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11차 전기본 패널)
"서해안 같은 경우엔 10조 원 이상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굉장히 많은 돈이 소요되기에 해외 의존보다는 국산화 필요성이 대두되는…."
세계로 눈을 돌리면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송전을 위해 당장 16조 원, 5년 뒤엔 26조 규모의 시장이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 인터뷰 : 이호현 /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HVDC가 전 세계적으로 연간 6~7%씩 계속 성장하는 시장입니다…전력 기자재 업체, 케이블 업체, 전력회사들이 협업해서 국내 생태계를 구축해 수출산업으로 키우는 방안들을 노력하고 있습니다."
반도체와 AI 데이터 센터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인 만큼, HVDC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영상취재 : 조영민·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그래픽 : 전성현
영상제공 : 한국전력, LS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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