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젊은층, 외국 동년배보다 미래에 비관적"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26 февр. 201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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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젊은층, 외국 동년배보다 미래에 비관적"
[앵커]
한국의 젊은층이 다른 나라 동년배보다 미래를 더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퓨리서치센터가 전세계 44개국 성인남녀 4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라는데요.
연합뉴스 권수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21세기 들어 성년이 된 세대인 이른바 밀레니얼세대, 즉 열여덟살에서 33살까지의 한국 젊은층 가운데 미래에 부모 세대보다 경제적으로 더 윤택할 것으로 보는 비율은 과반을 넘지 않았습니다.
퓨리서치센터가 지난해 3월에서 6월까지 한국 성인남녀 1천여명 등 44개국 4만8천여명을 조사한 결괍니다.
한국의 '밀레니얼 세대'가 유독 미래를 비관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 연령대의 한국인 응답자 중 43%만이 현재의 자식 세대가 부모 세대보다 미래에 경제적으로 더 윤택할 것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퓨리서치 센터는 이 연령대에서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는 비율이 50세 이상 계층보다 적게 나온 나라는 한국이 유일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래를 밝게 전망하는 것이 특징인 미국과 유럽의 젊은이와 달리 한국의 밀레니얼 세대는 낙관적인 사람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 연령대의 응답자 중 '교육이 성공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 사람이 32%, '열심히 일하는 것이 성공에 매우 중요하다'고 답한 사람은 22%에 불과했습니다.
퓨리서치센터는 이를 두고 "한국 학생의 수학, 과학, 읽기 실력은 세계 최상위이지만 교육과 근면한 노동이 성공으로 이어진다고 보는 밀레니얼 세대는 거의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연합뉴스 권수현 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email protected]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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