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사진은 1000장 있는데…” 한가인이 휴대전화 속 사진을 보다 문뜩 든 생각은 눈물이 툭 터질 만큼 뭉클하다

배우 한가인이 세월이 흐를수록 외로움을 느끼는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SBS ‘써클 하우스’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숙제 미운 우리 엄마’를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지난해 12월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딸부잣집 늦둥이 아들 ‘막둥이’의 사연이 그려졌다.
막둥이는 “(홀로 남은) 아버지에게 어떻게 하면 좋은 아들이 될지 고민”이라며 “어머니의 투병 기간 동안 사진이나 동영상을 많이 찍어 두긴 했다. 어머니의 추억을 잊지 않기 위해 통화 음성을 녹음도 했지만, 사실 지금은 못 보겠다. 그걸 보면 너무 엄마 생각이 나고 그리워질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부모님과의 시간이 딱 하루 주어진다면, 무엇을 하고 싶냐?”라는 질문을 건넸고, 한가인은 “엄마가 집밥을 매일 해주시는데, 어느 날 밥을 먹다가 ‘돌아가시면 엄마가 해줬던 반찬이 너무 생각이 날 것 같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엄마는 내가 좋아하는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