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 달러?6만 달러?...은행·손님 진실게임 / YTN
Автор: YTN
Загружено: 11 мар. 201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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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서 원래 액수보다 더 많은 금액을 환전받은 것으로 알려진 손님이 돈봉투를 잃어버렸다고 주장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서울 강남 삼성동에 있는 A 은행 지점이 IT사업가 이 모 씨를 횡령 혐의로 신고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은행 측은 지난 3일, 사업가 이 씨가 해당 지점에서 우리돈 5백만 원을 6천 싱가포르 달러로 바꿔가는 과정에서 창구 직원의 실수로 6만 달러를 환전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창구 직원이 100달러 짜리 지폐 60장 대신 1000달러짜리 지폐 60장을 봉투에 담는 바람에 원래 금액보다 4천여만 원을 더 줬다는 것입니다.
마감 후에야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된 은행 측이 이 씨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이 씨는 돈 봉투는 잃어버렸고, 봉투 안에 6만 달러가 있는지도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은행 내부와 주변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해 B 씨가 봉투 속 돈을 확인했는지와 봉투 안에 실제 6만 달러가 들어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경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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