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속에든 소중한 생명

이 소년이 가방에서 무언가 조심히 꺼내고 있는데요. 도데체 무엇일까요?
그 안엔, 떨고 있는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있었는데요.
이곳은 유기 동물들에게 사료와 물을 나눠주는 가게앞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하교길에 길을 잃은 강아지를 발견하고 자신의 가방에 조심스레 담아왔던 것이었어요
소년은 강아지를 꺼내 사료와 물이 담긴 그릇 앞으로 데려다주고 무릎을 꿇은
사료와 물을 먹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집으로 돌아가려던 소년은 몇 걸음도 채 가지 못하고 다시 돌아서서 강아지 곁으로 다시 다가가
강아지가 잘 먹고 있는지 재차 확인하곤 아쉬움을 뒤로한채 집으로 향하여 강아지에게 한마디 합니다.
“꼭… 좋은 사람 만나야 해”
그 장면을 본 가게 주인은 구조 단체에 연락했고 며칠 뒤, 강아지는 따뜻한 가족의 품에 안기게 되었답니다.
작은 용기 하나가, 한 생명을 바꿨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가방 속 기적’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