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세상에 살고 싶은가?"…중국, 트럼프 관세에 '탈 미국 연대' 호소 [MBN 뉴스7]
Автор: MBN News
Загружено: 3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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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중국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34% 관세를 추가로 얻어맞으면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관세를 54%나 더 부과받게 됐습니다.
중국은 즉각 보복을 예고하면서도, 약간 다른 반응도 보였습니다. 미국의 동맹국들에게 '공동 전선'을 펴자고 호소한 겁니다.
베이징 김한준 특파원이 전합니다.
【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한 직후 중국 외교부가 공개한 영상입니다.
폭력과 패권, 약탈, 관세 장벽 등이 있는 이런 세상에 살고 싶냐고 묻습니다.
탐욕을 거론할 땐 트럼프가 장악을 시도 중인 그린란드 지도가, 파괴를 설명할 땐 미국 성조기가 각각 등장합니다.
▶ 스탠딩 : 김한준 / 특파원 (베이징)
"트럼프의 전방위적 관세 폭탄이 미국 동맹 체제에 균열을 가져올 것으로 보고, 본격적으로 '탈 미국 진영화' 작업에 나섰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트럼프 1차 관세전쟁에서 패배한 이후 중국은 혼자만으로는 승리할 수 없다고 보고, 중국 주도의 경제협력체인 브릭스의 회원국을 늘리는 등 우군 확보에 공을 들여 왔습니다.
미국의 동맹국들과도 손을 잡는데 성공한다면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미국의 강력한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클라우싱 /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
"유럽연합과 일본, 한국 등이 트럼프 정부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무역 파트너를 찾으면서 중국과 더 가까워질 겁니다."
전 세계에 손을 내민 것과 달리, 미국과는 '전면전' 양상으로 흘러갈 전망입니다.
미국이 이번에 34%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서 트럼프 취임 이후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는 기존 20%를 더해 54%까지 급증했습니다.
트럼프가 대선 전 공언한 60% 관세 부과에 근접한 만큼,중국도 더 이상 참지 않고 준비해 놓은 보복 수단을 대부분 꺼내들 것이란 관측입니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의 추가 관세를 일방적 괴롭힘이라고 규정하고 반격 조치를 통해 권익을 수호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베이징에서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 김한준 기자 / [email protected] ]
영상촬영 : 허옥희 / 베이징
영상편집 : 오혜진
그래픽 : 송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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