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짐에서 나온 보호종 5천 마리…일본 섬 ‘발칵’ [9시 뉴스] / KBS 2025.06.15.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025-06-15
Просмотров: 1368019
소라 껍질을 등에 지고 사는 '소라게' 그 특이한 모습 때문에 만화 캐릭터로 애완용으로도 사랑받습니다.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짐 가방에서 살아있는 소라게 수천 마리가 쏟아져 나왔습니다.도쿄 황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플라스틱 상자 안에서 소라게들이 꿈틀꿈틀 기어다닙니다.
모두 5천 2백 마리, 무게로 160kg 에 달합니다.
일본 남부의 한 섬에서 중국인 관광객 3명이 허가 없이 포획한 소라게들입니다.
소라게는 일본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보호종입니다.
이들의 범행은 짐 가방 6개의 보관 부탁을 받은 호텔 직원의 신고로 적발됐습니다.
가방이 지나치게 무거웠고 안에선 바스락대는 소리가 났습니다.
[다바타 케이이치로/호텔 직원 : "만약 섬의 귀중한 생물이라면 큰일이라고 생각해 환경성에 연락해 신고하게 된 것입니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제주도에서 동남쪽으로 610km 정도 떨어진 아마미오섬, 다양한 생태계와 독특한 고유종으로 4년 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곳입니다.
소라게의 주 서식지 중 한 곳이기도 합니다.
섬 주민들은 크게 놀랐습니다.
[사카에 마사유키/아마미오섬 주민 : "명백하게 상업적인 목적으로 많은 생물들이 반출되고 있는데, 섬의 생물들은 섬 안에서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소라게는 중국 등지에서 애완용으로 인기가 있어 한 마리에 비싸게는 18만 원 정도에 판매됩니다.
이들 중국인들도 소라게를 판매할 목적으로 섬에 1주일 간 머물면서 밤마다 잡아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자료조사:김시온/그래픽:유건수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중국인 #소라게 #보호종 #일본 #적발
![중국인 짐에서 나온 보호종 5천 마리…일본 섬 ‘발칵’ [9시 뉴스] / KBS 2025.06.15.](https://ricktube.ru/thumbnail/7ClHwWeTPpE/hq720.jpg)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