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튼튼한 국방] 육군 7포병여단, 한미연합 포탄사격

[국방뉴스] 2023.04.03
[2023 튼튼한 국방] 육군 7포병여단, 한미연합 포탄사격

1992년부터 미 포병대대들과 군사교류 활동을 해온 육군 7포병여단이 한미연합사단 미2사단 예하 2-17포병대대와 연합 포탄사격을 했습니다.
이태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훈련장
나란히 서있는 K9A1자주포 3문과 M777 견인포 3문,
사격명령에 맞춰 포탄을 발사합니다.

포탄이 떨어진 산 중턱이 초토화됩니다.
지난 28일 육군 7포병여단 번개대대는 경기도 포천 일대 리플릭훈련장에서 한미연합사단·미2사단 예하 2-17포병대대와 상호 임무수행 절차 이해를 목적으로 연합포탄사격을 했습니다.
훈련에는 번개대대 장병 54명과 2-17포병대대 장병 63명이 참가했으며, K9A1자주포 3문과 M777 견인포 3문 등이 투입됐습니다.

사격에서는 번개대대가 15발, 2-17대대가 100발의 포탄을 사격했으며, 사격 전 과정을 공유하며 상호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부대는 1992년부터 미 포병대대들과 자매결연 및 군사교류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정례적인 군사교류 활동을 통해 한미 포병부대 간 전투기술을 이해하고, 간부들의 역량 강화와 굳건한 동맹 관계 유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한미연합 포탄사격 훈련은 전 장병의 결전 태세를 확립하고 화력대응태세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국방뉴스 이태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