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정한 주방 수납정리 성공 비결은 '비움' 이었습니다!

✨️가볍고 깨끗한 주방,
역시나 비움이 우선이었어요.

저희 부부는 집에 손님 초대하길 좋아해서
신혼시절에도 숟가락젓가락만 족히 10세트였고,
물론 밥그릇 국그릇 접시도 한가득이었어요..

아이낳고나서 뜸해진 집들이는,
이제 일년에 한두번 있을까말까...
1️⃣일단 여분의 식기를 비우는게 첫번째였어요.

아무리 정리해도 답답하던 주방 수납장이
눈에띄게 가볍고 깔끔해졌어요ㅎㅎ

2️⃣다음으로는 알록달록 크기도 모양도
제각각이던 반찬 밀폐용기들을 비웠어요.
버리기엔 아까운 것들도 있었지만,
이번엔 좀 과감하게 비워냈어요.

가만 생각해보니, 밀폐용기도 쓰는것만 쓰더라구요.

엔에프락 : 가볍고, 냄새나 색배임 없고, 식세기/전자레인지/냉장&냉동 모두 가능해서 여러모로 실용적인 밀폐용기.

WECK : 디자인이 독보적으로 예뻐서 뭘 담아도 기분좋고, 두께감 있는 튼튼한 유리라 식세기세척도 가능! 뚜껑도 2종류라 용도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 가능한 유리용기.

무인양품 법랑 밀폐용기 : 완벽한 밀폐력에 법랑이라서 직화까지 가능해서 먹다남은 국, 카레 등 보관했다가 그대로 데울 수 있어서 좋아요. 주로 데워먹는 음식들 보관해요.

이 3가지 용기들은 써보고 좋아서 또또 재구매하는 추천템이에요 :)

3️⃣프라이팬도 영 손이 안가는 것들은 비워냈어요.

스텐팬을 잘 쓰고싶어서 크기별로 사봤는데,
정작 바쁘고 정신없는 주방에서는 코팅팬에만 손이 가더라구요🥲
수년간 보관만 하던 스텐팬들은 그나마 잘 쓰이는 크기로 하나만 남겼어요.

이 세가지 비움으로 저희집 주방에
무려 '남는 공간'들이 곳곳에 생겨났어요ㅎㅎ

단정하고 가벼워진 주방은 살림력까지 상승시켜주는 기분!! ㅎㅎ
주방이 답답하다면 비움을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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