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공주를 사과의 메카로, 이광복 화가 | MBC충북 | 251214
Автор: 안녕!MBC충북
Загружено: 202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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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다 외국에 더 잘 알려진 화가 이광복.
30여 년 동안 고집스럽게 사과를 그려 ‘사과 화가’로 알려진 그가 고향을 떠난 지 50년만에 귀향했다.
이광복 화백은 태어날 때부터 유복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공주고에 다닐 때 미술부에 들어가 뛰어난 재능을 보였지만, 불우한 형편 탓에 대학에는 진학하지 못했다.
이후 이 화백은 공주를 떠나 미군부대와 인연을 맺게 되었고
본격적인 자신의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창작미술협회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게 된다.
이 대상은 그의 인생에 획기적인 변화를 이끄는 전환점이 됐고,
세계적인 화가로서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어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다.
프랑스로 떠난 그는 비잔틴미술에 매료돼 그리스에서 머물며 비잔틴 미술을 공부하게 된다.
비잔틴 미술을 전공한 유일한 한국인이었던 그는 여기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그리스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그리스 문화공보부로 부터 “그리스 이름으로 사과그림 전시회를 하자”며 귀화를 권유받을 정도였다.
그런 그가 그 좋은 조건을 마다하고 고향, 공주 중동성당 옆에 둥지를 틀었다.
이유는 단순하다. 그림을 통해 고향을 매력이 넘치는 도시, ‘사과의 메카’로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가 말하는 그의 마지막 꿈은 가장 한국적인 매력으로 세계인들이 찾아오는 공주를 만드는 것이다.
외국에서 전시회를 열 때 두루마기를 입고 장구를 치며 민요를 멋들어지게 부르는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는 이광복 화가.
새로운 목표를 위해 요즈음 열심히 장구를 배우고 있다는
이광복 화가의 고향 사랑을 인생내컷에서 만나본다.
[Timeline]
00:00 사과의 그리움과 이야기를 그리는 화가
04:59 그가 사과를 그리게 된 이유
08:03 고향 공주에서 일상을 꾸려가는 이광복 화가
11:39 늘 옆에 있던 고향 공주
20:50 미대 유학을 위한 노력
25:30 새롭게 빠져든 우리 민요
31:52 음악 카페에서 '야마스'
35:56 사과 농장에서 그리는 사과
43:07 떠나야했던 고향, 잊지 못한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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