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연무대군인교회 수용 한계...훈련에도 지장
Автор: CBS크리스천노컷뉴스
Загружено: 6 дек. 2011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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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음화의 요람인
논산훈련소 연무대교회가
낡은 시설과 수용인원의 한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송주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주 토요일.
한 달에 두 번 실시되는
훈련병들의 진중세례식이 있는 날입니다.
3천여 명의 훈련병들로
예배당은 입추의 여지없이 꽉 들어찼습니다.
예배당 통로 계단에도 앉지 못하는 훈련병들은
서서 예배를 드려야 하는 형편입니다.
조규민 / 훈련병
"많이 비좁긴 합니다. 저도 좀 늦게 왔더니 일어서서 예배를 드렸거든요."
주일에는 상황이 더욱 심각합니다.
연무대군인교회 좌석규모는 2,300석.
하지만, 주일 예배를 드리는 훈련병은 6천여명으로
별관과 식당에서 음성만 들으며
예배를 드리는 훈련병들이 부지기숩니다.
때문에 야간까지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훈련 일정에 때문에
서둘러 예배를 마쳐야 하는 상황입니다.
시설도 열악하기는 마찬가집니다.
1951년 논산 육군훈련소와 함께 시작된
연무대교회의 역사는 60년.
천막교회로 시작해
현재는 훈련병 7만 여명이
해마다 세례예식에 참여할 만큼 성장했지만,
시설은 그대롭니다.
30년 가까이 된 현재의 예배당은
비가 세기도 하고
폭우에는 예배장비가 침수되는 일도 다반삽니다.
해마다 방수작업을 하지만
유지비용만도 수 천 만원에 달합니다.
이호열 대령(목사) / 육군군종목사단장
"지금 예배당은 거듭 건축 리모델링을 거쳐 왔는데
현재 장병들을 수용할 수 없어 1,500명 정도가 식당,
친교실, 교육관, 복도에서 예배드리는 상황."
육군훈련소 안의 다른 종교시설과
비교해보면 더욱 초라합니다.
가톨릭은 지난 2009년 '김대건 본당'을
문화공연까지 가능한 최신 시설로 지었고,
불교 법당 '연무사'는 148억 원을 들어
내년 석탄일 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입니다.
연무대교회는
교회 신축을 위해 만 여평의 부지를 확보했지만,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와 군선교에 참여하는
11개 교단의 협조를 요청한 상태지만
아직 모금이 가시화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지난 60년간 군복음화의 산실로
한국교회의 활력소가 됐던 연무대군인교회가
이제는 한국교회의 관심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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