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형 비례대표' 제주 정치지형 바꾸나 (조인호/김승범)
Автор: 제주MBC NEWS
Загружено: 25 дек. 2018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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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최근 국회에서,
정당 득표율에 따라 전체 의석을 나누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자는
논의가 시작됐는데요.
제주에서도
연동형 비례대표를
도의회에 도입하자는 움직임이 있어왔는데,
실제로 도입되면 어떤 변화가 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6.13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얻은
도의회 의석은 29석,
교육의원을 제외한
도의원 38석 가운데
76%를 차지하는 압승을 거뒀습니다.
민주당의 정당 득표율인 54%보다
20% 포인트 이상 많은 의석을
가져간 것입니다.
(c/g) 정당 득표율에 따라 의석을 나눠보면
더불어민주당은 29석에서 20석으로 줄어들고
자유한국당은 2석에서 7석
바른미래당 2석에서 3석
정의당은 1석에서 4석으로 늘어납니다.
이처럼 민의와 의석 수가
일치하지 않는 문제점 때문에
6.13 지방선거 직전에도
제주에 연동형 비례대표를 시범적으로
도입하자는 법안이 제출됐었습니다.
(C/G)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 ◀INT▶
"비례대표를 확대하는게 우리 사회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실험적 모델을 한번 해보자는 생각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런 것들이 확대되게끔 노력하려고 합니다."
문제는 연동형 비례대표를 도입하려면
현재 도의원 정수의 20%인 비례대표를
30% 이상으로 늘려야 하지만
도민 여론이 부정적이라는 점입니다.
(c/g) 지난해 제주도가
도의원 선거구 획정을 위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비례대표를 축소하자는
응답이 50% 가까이 나와
다른 대안들보다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정당들이 비례대표 후보를
소수의 선거인단에서 선출하거나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지명하다보니
불공정 시비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최성용 / 정치개혁 제주행동 집행위원장
◀INT▶
"공천이라는 이름으로 당권을 가지고 있는 대표나
이런 사람들에 의해서 제왕적 권력으로 공천권이 주어지는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그것을 당원에게 넘겨준다고 하면 (문제점이 해소되지 않을까)
연동형 비례대표가 도입되면
투표의 기준이 인물에서
정당 중심으로 바뀔 것이라는 전망도 있어
혈연과 지연 등 연고주의가 강한
제주지역 정치문화에도
변화를 불러올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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