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마른 '세종시 전세'…가격은 '지속 상승'
Автор: ch B tv 중부
Загружено: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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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름동의 한 아파트.
500세대가 넘는 규모지만, 매물로 나와 있는 전세는 단 1건도 없습니다.
매매 물건이 20건 넘게 등록돼 있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스탠드업] 김후순 기자 / [email protected]
"이처럼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세종에서 전세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격 역시 요동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 결과, 지난달 세종시 아파트 전셋값은 0.36% 올랐습니다.
4월 상승 전환 후 5개월 연속 오름세입니다.
9월 셋째 주 기준, 주간 전세가격 변동률 역시 전주에 비해 폭이 다소 줄긴 했지만 상승세는 여전합니다.
신규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는 데다, 주택임대차 보호법 시행으로 매물이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김동호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지부장]
"계약갱신청구권으로 인해서 2년 정도 더 연장해서 살 수 있잖아요. 그래서 보통 보면 전세를 한 번 살았던 사람들이 예전에 비해서 옮겨 다니는 비율이 좀 줄어들었습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전세 물량 자체가 좀 품귀 현상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상당히 귀하게 되어 있습니다."
전세 매물 부족은 통계로도 확인됩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초 1천600건이 넘던 전세 매물은 19일 현재 641건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감소율이 60%를 넘습니다.
매물 부족이 전셋값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을 뜻하는 전세가율 역시 점점 오르는 추세입니다.
[김동호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시지부장]
"세종시 전세가 비율이 가장 낮았거든요. 매매가 대비 50% 이하인 데가 많았으니까요. 앞으로 이렇게 전세 물량이 귀하다 보면은 전세가 비율도 좀 높아지지 않을까…"
여기에 당분간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없는 만큼 전세시장의 수급 불균형과 가격 상승은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B tv 뉴스 김후순입니다.
#세종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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