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막의 별 故 신성일 기념관, 영천서 개관 / KBS 2025.11.21.
Автор: KBS뉴스 대구경북
Загружено: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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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현대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고(故) 신성일 배우를 기리는 기념관이 영천에 문을 열었습니다.
신성일 배우의 연기 혼과 인생을 보여주는 각종 유품과 사진, 영상물들이 내일부터 관람객을 맞습니다.
권기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국 영화의 별이었던 신성일을 가장 실감 나게 다시 만나는 방법은 영상관으로 들어가는 겁니다.
그의 삶이 축적된 갖가지 진귀한 영상이 쉴 새 없이 스크린에 떠오릅니다.
[신성일/배우/AI 제작 화면 : "안녕하세요, 배우 신성일입니다. 영천에 신성일 기념관을 만들어 주시고 이렇게 방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8천5백여 장의 사진을 붙여 만든 가로 3.5, 세로 7m의 대형 모자이크는 또 하나의 신성일입니다.
2층에 올라가면 각종 유품과 영화 대본 등을 볼 수 있습니다.
그가 받은 수많은 상장과 트로피, 엄앵란 씨와의 결혼식 장면과 당시 입었던 예복까지 전시돼 있습니다.
관람객이 영화배우가 되어 보는 영화 제작 체험관과 360도 포토 존, 증강현실 방명록 등도 눈길을 끕니다.
[김민기/신성일기념관 설계 제작자 : "신성일 선생님의 인간적인 면을 본 것 같습니다. 이 전시관을 만들면서 영화에 대한 애틋한 사랑과 영화와 관련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엄앵란 씨 등 유족들이 땅과 관련 시설을 기부채납하고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협조해 우리 영화계의 별을 기억할 장소가 생겼습니다.
[강석현/故 신성일 배우 아들 : "그분에 대한 발자취나 족적들이 여기 남아 있으니까 신성일기념관을 많이 찾아주시고 주변 분들에게도 많이 알려주셔서 앞으로 한국 영화가 발전할 수 있는 작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50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며 60년대 한국 영화 최고봉에 섰던 신성일.
그의 삶이 서린 기념관이 영천의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가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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