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당] 대한민국 공병의 만능 가제트 ··· K-600 코뿔소 장애물 개척전차

K-600 코뿔소 장애물 개척전차.

K-600 코뿔소 장애물 개척전차는
보병, 기계화부대, 상륙부대 선단에서, 지뢰 및 지형장애물 등을
개척하는 전차로,

그동안 육군에서 사용하던, 미군의 M9 ACE를
면허 생산한, KM9 ACE '장갑전투도저'를 대체하기위해
개발되었으며,

2006년 소요 결정
2014년 현대로템 개발업체 선정
2017년 운용시험평가
2018년 양산 결정
2023년 실전배치를 완료했다.

K600 코뿔소는 조종수와 전차장 2인이 탑승하며
총 중량 55 t, 전장 13.8m, 전폭 4.8m로, K1A1 전차 차체를 기반으로 개발

K1A1과 동일한 기동성을 가지고
1,200마력 디젤엔진을 장착하여
최대 속도 시속 60km을 내며

차체 하부는 대전차 지뢰 등 폭발물에 대비해 장갑을 보강하였다.

지뢰제거 과정은
지뢰지대 진입 시 '지뢰지대 개척 선형 폭약'인 미클릭을 발사해
약 90% 정도의 지뢰를 제거하고

장애물 개척전차가 진격하며 지뢰제거쟁기를 사용해
남아있는 잔여 지뢰를 흙과 함께 좌·우측으로 밀어내고
잔여 지뢰를 지뢰 탐지병이 마지막으로 제거하게 된다.

K 600 코뿔소의 자기 감응 지뢰 무능화 장비는
4개의 자기장 발생기와 2개의 전력증폭기,
1개의 시스템 보호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력한 자기장을 발생시켜
5m 이내의 자기 감응 지뢰를 미리 기폭시켜 무능화 시킨다.

통로표식장치는 장애물 및 지뢰를 제거한 후에
안전지대라는 표식을 하는 것으로
표식 봉을 압축공기로 지면에 발사해 설치하는데
5초, 10초, 15초 등의 시간단위나, 5m, 10m, 15m 거리 단위로
자동 또는 수동으로 발사하여, 안전한 기동로를 표시한다.

폭 3.8m, 200m의 지뢰지대를 개척하는데 3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K 600 코뿔소는, 지뢰 제거 임무 이외에도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데
최대 2.5톤의 무게를 들 수 있는 3관절 굴삭 팔을 장착하여
굴삭 팔에 버켓과 파쇄기를 선택해 장착할 수 있으며.
참호, 방벽, 철조망 등 복합장애물을 매립 및 제거할 수 있고
파쇄기 장착시, 석조장애물과 암석·낙석 등 장애물을 제거할 수 있다.

굴삭 팔을 일반 크레인으로 사용해
무거운 장비나 물자를 인양 및 운반하는 임무도 가능하다.

시야 확보를 위해 전방 카메라, 열상 카메라 등
총 다섯대의 카메라를 장착해, 승무원이 외부로 노출될 필요 없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무장으로는 최대 사거리 6,800m의 K-6 중기관총과
통로개척 도중, 적군의 공격을 피할 수 있도록
아군 보병 및 전차 은·엄폐를 위한, 연막차장을 조성하여
생존력 향상을 꾀하는 장비인, 연막차장유탄 12발을 장착했다.

화생방 상황에 대비한 공기정화기능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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