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에서 시작해 식당까지, 남편 대신 홀로 아이들을 키워낸 할머니의 오래된 밥집|한국기행|
Автор: EBSDocumentary (EBS 다큐)
Загружено: 2025-10-16
Просмотров: 37646
※ 이 영상은 2025년 10월 13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할매, 밥 됩니까2 1부 인생이 허기 질 때>의 일부입니다.
인천에서 배를 타고 바다 위를 40분쯤 달리면
잔잔한 물결을 헤치고 닿게 되는 작은 섬 장봉도.
오래된 밥집 하나가 자리하고 있다.
그 밥집의 주인인 올해 일흔넷의 공정업 할매
갯벌로 나가 바지락 캐고,
텃밭에서 직접 거둬들인 재료로
해물 칼국수와 파전을 만들어내는데!
푸짐한 양과 맛은 기본!
살가운 성격으로 처음 온 이들도 격의 없이 반겨주는 덕에
한번 오면 단골 되기에 십상이란다!
정업 할매의 밥집을 찾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또 하나,
벽면 가득 자리한 세계여행 사진과
직접 손 글씨로 꾹꾹 눌러쓴 할매의 인생이 담긴 ‘시’들이다.
30년 전 남편을 따라 연고 없던 장봉도로 들어와
홀로 가장이 되어 가족들을 건사해야 했던 정업 할매
죽음까지 생각했던 절망 앞에서 다시 일어서기까지
그 굴곡진 인생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나도 힘내서 살아내야지’ 하는 마음이 절로 든다는데!
인생의 단단한 시간이 시처럼 흐르는
정업 할매가 전하는 위로의 밥상을 만나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할매, 밥 됩니까2 1부 인생이 허기 질 때
✔ 방송 일자 : 2025.10.13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