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운영위에 임종석 비서실장·조국 수석 출석 / YTN

■ 위험의 외주화 방지를 위한 이른바 '김용균법' 처리와 청와대 특별감찰반 문제를 따지기 위한 운영위원회 소집을 서로 주장하며 맞서던 여야가 합의를 이뤘습니다. 오는 31일 국회 운영위원회를 소집하기로 했고, 오늘 본회의에서 김용균법 등 민생법안과 김상환 대법관 임명 동의안 등이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 여야는 또, 자유한국당이 요구한 대로, 오는 31일 운영위에 임종석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을 출석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용균 법 연내 처리를 위해 조국 수석이 운영위에 참석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특별감찰반에서 근무하다 복귀한 김태우 수사관이 골프 접대를 받고 청와대에서 만든 문건을 유출하는 등 대부분 비위가 사실로 드러났다며 해임을 청구했습니다. 김 수사관 측은 사실관계가 다르거나 견해 차이로 봐야 할 부분이 있다며, 징계 절차에서 시비를 가리겠다고 밝혔습니다.

■ 대법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이군현 의원 상고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됐습니다.

■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과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등 한진그룹 일가 세 모녀가 밀수 등 관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이들 세 모녀는 무려 9년 동안 대한항공과 직원들을 사유화해 7억 원이 넘는 물건들을 몰래 들여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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