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녹색소비가 대안이다!"
Автор: ch B tv 수원
Загружено: 6 дек. 2023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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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락가락하는 정부의 정책과
여전히 일회용품을 선호하는 공급자와 소비자.
이렇게 가면 안 된다는 생각은 모두 하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착한 소비, 녹색 소비를 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제문 기자가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이곳은 안산에 있는 녹색구매지원센터라는 곳입니다.
지난 2013년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일회용품을 줄이고 환경을 지키는 일,
소비자들의 인식과 정책 방향에 대해서
녹색소비자연대의 유미화 상임위원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이곳 녹색구매지원센터는 어떤 곳인지
소개를 해주실까요?
A. 유미화 /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상임위원장
저희 경기안산녹색구매지원센터는
환경부, 경기도, 안산시의 지원으로
안산 녹색 소비자연대가 운영하는 민관 협력기구입니다.
녹색구매지원센터에서는 소비자들의 생활을
녹색 소비생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학교, 동네 매장 등을 지원하면서
녹색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센터가 문을 연지 10년이 됐다고 들었습니다.
그동안 어떤 성과가 있었나요?
A. 유미화 /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상임위원장
저희가 정말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는데
저희가 한 가지 예를 들면 녹색 어린이집 만들기
캠페인을 꾸준히 하면서 어린이집에서 사용하는 제품을
녹색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을 했습니다.
그런데 참여하시는 어린이집 원장님들에게
저희가 보답할 수 있는 일은 뭐가 있을까라고 생각했을 때
그 어린이집이 녹색 어린이집으로 표찰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것이 중요하겠다고 생각해서
녹색 제품 사용 표시라는 정책을 제안했고
현재 환경부의 제4차 기본계획에 전략과제로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활동에 발전 과정이
엘엑스 하우시스라는 친환경 바닥재를
생산하는 기업과 협업을 하게 돼서
전국에 있는 어린이집들에게 노후된 바닥재를
친환경 바닥재로 교체해 주면서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유아 공간이 깨끗하고 안전한
친환경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A. 유미화 /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상임위원장
1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우리는 아직 친환경 제품들과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여전히 일회용품에 익숙하고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더욱 친숙해져 버렸습니다.
일회용품을 줄이고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게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A. 유미화 /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상임위원장
소비자들은 물건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는 일단
생산되는 제품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소비자들이 시장에 나가서 물건을 구매하려고 할 때
녹색 소비를 하겠다고 하더라도 시장에 나와 있는 제품이
포장제가 많고 플라스틱제품이 많으면 소비자들은
한계가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어 생산하는 과정에서부터
우리 사회가 플라스틱 사용을 좀 줄여낼 수 있는 생산과정으로
전환되지 않으면 그 생산을 유도하는 정책이
마련되지 않으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녹색소비자연대를 창립해서 운영하고 계십니다.
녹색소비에 대한 개념, 그리고 우리 사회의 수준은
어느 정도라고 평가하십니까?
A. 유미화 /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상임위원장
녹색소비는 결국은 원료부터 폐기까지 소비자들이 활동하는
그리고 생활하는 구매하는 모든 제품에 있어서
그 제품의 원료가 사람과 지구에게 부담을 덜 주는
원료로 만들어진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녹색소비 생활을 하는거죠.
이렇게 하다 보면 녹색소비를 통해서 우리 사회가
순환되는 사회로 전환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 거죠.
녹색소비를 위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주신다면?
A. 유미화 /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상임위원장
녹색소비 생활지침은 어느 누구도 잘 알고 있죠?
그래서 빈방에 불을 끈다던가 가까운 거리를 걸어간다던가
비닐 봉투 사용을 줄이고 장바구니 사용을 한다라는 것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지금의 나의 생활을 좀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지금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소비자로서
지금 나의 에너지 사용량, 물의 사용량 어떤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지를 잘 점검해 보면서 지금보다 더 적게, 보다 작게,
그리고 보다 오래 사용하는 행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실질적으로 내 생활에서 좀 더 감축할 수 있고 줄여낼 수 있고
아니면 더 창출해야 되는 새롭게 행동해야 되는 내용은 뭔지를
스스로가 한번 찾아보는 것입니다.
[기자]
녹색소비 확산을 위해서
정부나 지방정부의 역할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A. 유미화 /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상임위원장
너무 중요하죠. 소비자의 힘만으로는 어렵고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주요한 주체가 정부, 기업, 소비자잖아요.
그런데 소비자의 힘이 정부를 움직이고
기업을 움직일 수 있도록 저희가 녹색 운동을 하는 것인데
실질적으로 정부가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선언했지만
얼마 전 환경부가 아쉽게도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그 후퇴를
발표했습니다.
이거는 저희는 후퇴라고 생각을 하고 다시 2018년인가요
정부가 자원재활용 관련한 기본법도 만들고
기본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계획대로 다시 환원하면 좋겠다.
그래야 우리 사회가 지속가능한 사회,
자원 순환되는 사회로 갈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얼마 전에 일회용컵 사용 보증금 제도를
환경부가 지자체로 권한을 위임시켰어요.
그러면 실질적으로 안산시에서도 우리 지자체가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우리 도시의 발생하는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 나름 제도도 만들고
시행도 하고 점검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환경을 살리기 위해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습니다.
소비자들의 용기 있는 실천,
그리고 지자체와 정부의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합니다.
B tv뉴스 이제문입니다.
영상취재: 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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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녹색소비가 대안이다!"](https://ricktube.ru/thumbnail/8CRzTYR0-HA/hq72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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