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 가운데 ‘기면증’이 있다면, 발병 확률 20~40배 높아져
Автор: 행복한 뇌 만들기 - 노원 휴한의원
Загружено: 18 ма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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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휴한의원 노원점 김헌 원장입니다.
‘기면증(narcolepsy)’은 낮과다졸림증을 주 증상으로
뇌가 수면과 각성 주기를 적절히 조절하지 못하면서
복잡하고 만성적인 중추신경계 질환입니다.
기면증의 4대 증상이라고 하면,
첫째, 갑자기 참을 수 없는 졸음이 반복되는 ‘수면발작’,
둘째, 웃거나 화를 내는 감정 자극이 있을 때 근육의 힘이 빠지는 ‘허탈발작’,
셋째, 잠에 들거나 깰 때 의식은 있는데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수면마비’,
넷째, 잠에 들거나 깰 때 꿈이 현실로 이행되어 보이는
‘입면 및 출면환각’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환자의 절반 가량은 본인 스스로 무엇을 하는지
완전히 알지 못한 상태로 일을 하는 ‘자동행동’을 경험합니다.
또한 불면증, 흐려진 시야, 기억과 집중에 어려움,
편두통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기면증은 유전적 요인이 깊이 관여하는데요.
특정 ‘오렉신(하이포크레틴)’ 뉴런의 자가면역파괴와 관련하여
그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낮은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원칙적으로 한 번 진단되면
증상이 더 진행하지는 않더라도
거의 평생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기면증은 대략 2천 명 가운데 1명 꼴로 앓고 있으며,
남녀 비율 차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유전성이 높은 만큼,
가까운 친척이 기면증이 있으면 같은 질환을 앓을 확률은
보통 사람들보다 20~40배 높아집니다.
다만 기면증이 유전성이 높은 신경계 질환이긴 하지만,
부모에서 자녀에게 유전되어 증상이 무조건 발현되는 것은 아닙니다.
유전적 배경이 있더라도 아직 밝혀지지 않은 다른 촉발 요인들이 개입해야
기면증이란 수면장애로 증상이 발현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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