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MBC](R)강원도 아파트 매매 거래 뚝 부동산 빙하기_김도균기자
Автор: 춘천MBC뉴스
Загружено: 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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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가격이 떨어진다는 소식이
연일 들려오고 있는데요.
여기에 그치지 않고
거래량도 대폭 줄어들어
아파트 거래 시장에도
매서운 한파가 밀어닥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김도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춘천의 한 아파트 단지 앞
부동산 중개사무소.
가을 이사철을 맞았지만
오가는 사람은 찾아볼 수 없고
급매물을 넘어 급급매를 알리는 전단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8월 춘천에서는 모두
512건의 아파트 매매 거래가
이뤄졌는데, 올해는 152건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시장이 완전히 얼어붙어
하루종일 중개 사무실에 앉아 있어도
아파트를 사려는 손님이 한 명도
없는 날이 일상이 됐습니다.
◀INT▶ 신선미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원도지부장
"지금 폐업이 많이 늘어나고 있거든요. 정말 부동산 거래가
전혀 없는 거래 절벽 상태고요. 공인중개사들이 생존의
위협을 느낄 정도입니다. 거래가 너무 없어서요."
아파트 거래가 얼어붙은 건
춘천 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강원도 전체로 넓혀 보면
지난해 이맘 때 3천 건을 넘던
아파트 매매 거래가
올해는 3분의 1 토막으로 줄었습니다.
전세와 월세를 포함한 전체 거래량도
4천 158 건에서 1천 545 건으로
62.8%의 물량이 증발했습니다.//
아파트 거래가 줄어들면서
매매 가격도 떨어지고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강원도는 7주 연속, 특히 춘천은
13주 연속으로 하락세 입니다.
입주한 지 3년이 채 안된
춘천의 전용면적 84㎡ 신축 아파트가
2달 전만 해도 5억 7천500만원에
거래됐는데, 지금 시장에 나온 가격이
3천만 원이나 떨어지는 등
낙폭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이렇게 아파트 매매 가격과
거래량이 급감하는 가장 큰 이유로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인상을 꼽습니다.
◀INT▶ 윤종훈 / 한국부동산원 춘천지사장
"최근 세계적 경기 침체로 인해 금리가 높게 인상돼 매수자들의
매수 심리가 굉장히 위축돼 있습니다. 향후 부동산 경기도
장기간 침체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실수요자들 입장에서는
떨어진 가격에 맞춰
내집 장만을 꿈꿔보지만
대출 이자도 덩달아 올라
자금 부담이 커져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에 이어
거래량까지 크게 줄어들면서
지역 부동산시장에서는
"아파트 빙하기"가 시작된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도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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