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복채 노리고…무속인 집만 골라 침입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4 дек. 201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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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점을 보는 무속인 집을 노려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무속인들이 점을 봐줄 때 복채를 현금으로 받아 보관한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속인 집 앞에서 인기척을 살피던 한 남성.
열려 있는 대문 안으로 들어가더니 집 안에 설치돼 있는 CCTV를 떼어 버립니다.
38살 신 모 씨인데 복채 등 현금 100만 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신 씨가 절도 행각을 벌인 점집은 이 곳을 포함해 모두 9곳.
피해 금액은 천2백만 원이 넘습니다.
녹취 심○○(피해자) : "신당에 들어와 보니까 지갑에도 돈이 있었고, 여기도 돈이 있었는데 그 돈을 싹 가지고...안방도 뒤져 보니까 서랍을 다 꺼내 놨더라고."
신 씨는 무속인들이 점을 볼 때 현금으로 복채를 받아 보관한다는 점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녹취 신△△(피의자/음성변조) : "전에 점을 보러 갔는데 현금이 있어서... 현금이 돈 10만 원이라도 있어서 점집만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초인종을 눌러본 뒤 인기척이 없으면 집 창문이나 잠금장치를 부수고 침입했습니다.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얼굴이 찍힌 CCTV를 떼어가는가 하면 지문을 남기지 않으려고 범행 때마다 목장갑을 꼈습니다.
인터뷰 이진학(서울 중랑경찰서 강력계장) : "창문을 깨거나 열려진 창문으로 들어갔는데요. 이와 같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창문에 방범창 시설을 설치해야.."
경찰은 상습 절도 혐의로 신 씨를 구속하고 신 씨에게서 장물을 구입한 업자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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