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12 [원주MBC] "아카데미 철거예산 의도적 축소" 논란 확산
Автор: 원주MBC NEWS
Загружено: 12 мар. 2024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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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 원주]
#원강수 #아카데미극장 #원주시의회 #철거사업비축소의혹 #철거비용증액
■◀ 앵 커 ▶
원주시가 아카데미극장을 철거하고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비를 대폭 증액하면서,
원주시가 극장 철거 명분을 얻기 위해
당초 사업비를 의도적으로 축소했다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 열린 원주시의회 상임위에서도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권기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6억 5천만 원에서 16억 5천만 원으로.
예산을 잘 쓰는지 감시하는 것이 주된 역할인
시의원들 입장에서 2.5배 늘어난 사업비는
분명 이해하기도, 받아들이기도 어려운
일일 수밖에 없습니다.
◀ INT ▶ 안정민 / 원주시의원
"문화재가 나왔다든지, 아니면 암이 있어서 건설에 차질이 있다든지.. 이런 사유가 아니고서는 거의 2배 가까운 예산이 증액이 됐다는 것이 많이 납득이 안되는 부분이 있어요."
아카데미극장 철거 문제는 당시 지역에서
가장 관심이 많았던 사안이었던 만큼,
사업비 산정에 더 신경을 썼을텐데,
결과적으로 보면 터무니없이 적은 예산을
의회에 보고하고 철거를 추진·강행한 것은
분명한 의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국도비 39억을 확보한 상황에서
원주시가 보존을 위해 부담할 비용인 21억에
맞먹는 예산이, 철거에 투입된다고 했다면,
의원들 뿐만아니라 시민들의 판단도
달랐을 거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 INT ▶ 김지헌 / 원주시의원
"국비 30억이 들어올 수 있었다는 거에요. 그 30억은 다 원주시에 들어올 수 있는 돈이었는데, 6억 5천만 쓰면 된다라고 시민들에게 혈세 아끼겠다고 했는데, 지금 10억이 증액됐는데 공사하다보면 한 10% 늘어나겠죠."
극장보존활동을 펼쳐온 아카데미의 친구들도
원주시가 극장 철거에 명분을 더하기 위해
철거예산을 의도적으로 축소해, 결과적으로
시민을 우롱한 셈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제라도 극장 철거과정에서 왜 이렇게
터무니 없이 적은 사업비를 산출해 발표했는지,
밝혀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 INT ▶ 손준기 / 원주시의원
"철거됐으니까 어쩔 수 없다 이런 식으로 갈 수 있는게 아니고요. 이게 철거 결정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6억 5천에서 어떻게 이게 2.5배가 나온건지"
상임위에서 이번 사업비 증액과 관련해
민주당 의원들의 문제제기가 계속됐지만,
다수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의 주도로
해당 안건은 원안 가결됐고,
오는 15일 본회위에서 최종 결정됩니다.
MBC뉴스 권기만 입니다.
◀ END ▶
![2024. 3. 12 [원주MBC] "아카데미 철거예산 의도적 축소" 논란 확산](https://ricktube.ru/thumbnail/8PG6RnAfb5s/hq72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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