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사로잡은 '훈남' 캐나다 총리, '트뤼도 열풍' / YTN
Автор: YTN
Загружено: 11 мар. 2016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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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캐나다의 케네디'로 불리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미국을 방문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캐나다 총리의 미국 국빈방문은 19년 만에 처음인데, 양국 간 현안보다는 젊고 잘 생긴 캐나다 총리에 대한 관심이 더 뜨거웠습니다.
전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8살의 젊은 나이에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 자리에 오른 오바마와 더 젊은 43살에 캐나다 총리에 취임한 트뤼도.
진보적인 정책 기조와 다양성을 중시하는 이념 성향 등 닮은 점이 많은 두 사람의 대화는 젊은 리더들답게 자유롭고 편안했습니다.
대화 중 농담도 주고받고, 촬영을 위해 잠시 자세를 바꾸면서도 연신 웃음을 터뜨리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양국 사이에는 절대 동의 못 하는 것도 있습니다. 누구 맥주가 더 맛있나? 누가 아이스하키를 더 잘하나 같은 것이죠. 북미아이스하키리그 우승팀이 어디에 있죠? 죄송하지만 제 고향 시카고의 '블랙호크스' 아닌가요?]
[쥐스탱 트뤼도 / 캐나다 총리 : 수출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미국에서 캐나다 상품에 대한 수요가 상당히 높죠. 시카고 블랙호크스에서 뛰고 있는 캐나다 선수 조너선 테이스와 던컨 키이스, 패트릭 샤프처럼요.]
젊고 잘생긴 캐나다 총리의 방문에 미국 시민들의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트뤼도 총리를 나눠 갖자는 농담에서부터 옆에 있는 오바마 대통령이 부럽다는 질투까지 곳곳에서 찬사와 환호가 쏟아졌습니다.
일부 네티즌은 오바마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 사이에 남성 간 친밀하고 애틋한 관계, 이른바 '브로맨스'가 싹트고 있다고 열광하기도 했습니다.
[쥐스탱 트뤼도 / 캐나다 총리 : 미 대통령과 영부인과 국민들을 위해 건배를 제안합니다. 건배!]
송유관 건설 문제로 양국 관계가 틀어진 뒤 캐나다 총리가 미국을 방문한 건 19년 만입니다.
하지만 젊고 에너지 넘치는 두 정상이 일정 내내 친밀하고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양국 관계도 한층 가까워졌다는 평가입니다.
YTN 전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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