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서신면 궁평리 황해도굿 궁평항 풍어제 2023년04월02일 은하수TV
Автор: 은하수TV
Загружено: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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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현재 10회를 맞이한 궁평항 풍어제는, 궁평항선단협의회와 경기남부수협이 사라져가는 어촌 전통문화를 재현하기 위해 2011년도부터 이어왔다. 궁평항 풍어제는 서해안 지역 풍어굿과 맥을 같이하여 황해도 굿으로 굿거리를 진행하고 있다. 궁평항 풍어제는 굿이 시작되기 전 봉죽 올리기 행사로 분위기를 돋우고, 장승제, 세경돌기 등으로 궁평항 전체를 의례 장소로 확장하며, 배를 타고 앞바다에 나가 부산을 띄워 액을 물리는 제차까지 연행하는 격식을 갖추고 있다. 궁평리, 사리, 용두리 등 13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으며, 굿청 좌우 측에는 13개 마을에 소속된 모든 어선들의 이름을 걸어 화성지역을 아우르는 풍어굿임을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01.오색깃발달기: 뱃사람들의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배의 고물이나 이물에 다는 오색으로 만든 깃발을 단다. 오색은 청색 홍색 백색 황색 녹색으로 구성한다. 청색은 하늘 홍색은 해 황색은 중앙으로 공간 초록은 풀 백색은 땅을 의미하며 전체적으로 우주 자연 만물 방위를 상징한다. 어업은 자본과 인간이 통제하기 어렵고 자연 의존성이 강하다. 특히 뱃사람은 농사와 달리 이동성이 강한 고기를 쫓아 오랫동안 고립된 바다에서 생활하여야 한다. 따라서 옛날에는 경험이 많은 선원의 직감과 초자연적인 존재에 의존하였다. 어촌과 섬에 민간신앙이 발달한 이유다.
02.조라 · 신주(神酒) 담그기: 궁평항 풍어제에서 용왕께 올리는 술을 신주(神酒)라고 한다. 보통은 술을 빚어서 제단 옆에 묻었다가 쓰는데 조라 라고도 한다. 신성한 신께 올리는 이 술은 만드는 과정에서부터 엄격한 관리를 받으면서 경관만신이 술을 빚는다.
03.당산 · 신목(神木) 오색 장발 모시기: 신목은 신령이 나무를 통로로 하여 강림하거나 그곳에 머물러 있다고 믿는 수목 신앙(樹木信仰)에서 비롯 되었다. 무속에서 신목(神木)은 하늘과 땅, 신과 인간이 만나는 곳이다. 오색장발은 궁평항풍어제에서 신청 주변을 장식하는 기다란 종이장식으로 장발을 길게 늘여서 장식하는 것을 '장발 모신다'고 한다. 장발은 각각 청색 · 홍색 · 백색· 황색 · 녹색 등의 여러 색으로 물들인 다음 기름을 먹여서 단단하게 만들어서 봉죽으로 높고 길게 늘어뜨리는데, 신청에 세워 둔 봉죽부터 당산이나 마을 어귀까지 꽃을 띄워서 길게 늘인다.
04.솔가지 문 만들기: 솔가지는 풍어제에서 부정을 제거하여 신청주변의 공간을 정화하고 청정하게 만드는 구실을 한다. 솔가지로 문을 만들어 제의와 관련된 장소임을 알려 신성화하고 잡귀와 부정의 침입을 막는등 제의 공간을 정화하기 위한 것이다.
05.부정(不淨)풀이(주당(周堂)물림) 거리: 부정풀이는 만신이 본격적인 굿을 시작하기에 앞서 신청(神廳)에 부정한 것을 물리치고, 정화하기 위해 악기를 울리는 재차를 말한다. 굿판의 잡귀 잡신인 주당(뒷간을 지키는 신을 주당 이라고도 함)을 물리기 위한 것이어서 주당물림 이라고도 한다. 또한 악기를 울려서 신청을 정화하기 때문에 신청울림이라고 한다.
06.봉죽(鳳竹)세우기: 붕죽은 굵고 긴 대나무에 새끼를 감고 그곳에 많은 꽃을 만들어 꽃아 놓은 꽃대이다. 길고 가느다란 대나무 조각에 오색 천을 오려서 길게 이어 붙이기도 하고, 흰 종이로 만든 서리화를 붙여 만들기도 한다. 서리화로 만든 봉죽은 특별히 사발봉죽이라고 부른 다. 꽃잎으로 장식된 여러 개의 깃대 가닥을 다발로 묶어서 굿청 양옆에 세워 둔다. 마을 주민과 어촌계원들이 힘을 합해 세운다.
07.개막식: 화성시장을 비롯하여 지역 유지,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30여 분간 개막식을 진행한다. 금관조복으로 멋을 낸 화성시장이 참가하여 궁평항풍어긋을 대표적인 축제로 육성하겠다는 다짐을 한다.
08.장승제[將軍祭]: 궁평항 야외무대 입구에 있는 장승 앞에서 장승제를 거행한다. 풍물패가 앞을 섰고, 마을 주민 중에서 선출된 제관들이 무녀와 함께 장승제를 올렸다.
09.세경돌기: 방파제를 따라 포구를 한 바퀴 돌면서 마을 곳곳에 복을 주었다. 구판장, 어시장 등을 돌며 상점마다 복을 빌었다. 마을 주민들이 운영 하는 각 상점의 호응이 높았다. 2016년까지는 도당서낭을 맞으러 궁평항 앞산까지 가기도 했으나, 현재는 궁평항을 중심으로 세경돌 기를한다. 돌돌이라고도 한다.
10.산천거리, 상산(上山)맞이, 산맞이 거리: 도당산천신령을 맞아 굿문을 여는 의미가 있다. 본격적으로 굿이 시작되는 거리로 산천거리, 상산(上山)맞이거리, 산맞이 거리라고도 부른다. 맑은 정기를 가진 여러 산의 산신(山神) 들을 맞이하여 굿판에 모시는 거리로 만신의 고향 본향 산신도 모셔와서 산천의 맑은 정기를 받아들이게 된다.
11.초부정(初不淨) 초감흥(初感興)거리: 초부정거리는 모든 부정을 물리치는 거리이고, 초감흥거리는 모든 신을 신청으로 청하는 거리이다. 초부정·초감흥거리까지 연행하고 첫날 굿을 마친다. 이후 마을 주민들과 만신, 제관들이 어우러져 한바탕 잔치마당을 펄친다.
12.신청울림 거리: 둘째 날의 풍어제를 시작하면서 만신이 본격적인 굿을 시작하기에 앞서 신청(神 廳)에 부정한 것을 물리치고, 정화하기 위해 악기를 울리는 재차를 말한다. 악기를 울려서 신청을 정화하기 때문에 신청울림이라고 한다.
13.소대감(蔬大監)거리: 육식을 하지 않는 깨끗하고 신성한 대감인 소대감을 모시고 덕담과 재담을 늘어 놓으면서 명과 복을 빌어 주고, 마을의 평안을 기원한다.
14.성주(城主)거리: 둘째 날 첫 거리이다. 성주거리는 풍어제에서 재수굿의 한제차로서 행해진다. 집에 살고 있는 가족의 제액(除厄)과 재수발원을 목적으로 한다. 가신(家神)의 하나로 성(城)의 주인이라는 의미에서 성주라 하는데 집을 성조(成造)한다고 하여 성조신 이라고도 부른다. 배 안에도 성주가 있다고 하는데 이 배의 성주는 집안에 있는 성주의 연장 · 확대라 할 수 있다. 어부에게 있어서 배는 집과 같은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성주를 필요로 한다고 할 수 있다.
15.칠성(七星)거리: 칠성님을 모셔 자손들의 명과 복을 빈다. 칠성님을 모셔 인간의 수명과 복을 기원하는 굿으로 칠성거리에서 복과 무명장수을 기원하는 별은 북두칠성, 두번째 별인 천선성은 재물복을 기원하며, 세번째 별은 천기성으로 우환질병을 막아주고, 네 번째 별은 천권성으로 나뿐 살을 막아주는 등 일곱별들이 각자 하는 역할이 다르다
16.영정(零丁)물림거리: '영정(零T)'은 본래 영락하여 의지할 곳이 없는 고독한 모양을 가리키 는 말로 무속에서는 그러한 오갈 데 없는 귀신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 된다. 이러한 귀신은 인간에게 해악을 미친다고 보아서 부정과 함께 제장(祭場)을 정화(淨化)하는 과정에서 깨끗이 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 하고 부정한 귀신을 물린다. 영정이 거처하는 공간은 인간이 머무는 모든 곳이다. 그래서 일일이 영정이 머무는 곳을 열거하고, 부정과 함께 물리치려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17.군웅(軍雄)거리: 군웅 거리는 타살군웅굿이라고 불리는데, 생 타살과 익은 타살로 이루어져 있다. 생 타살은 생고기를 놓고 진행하는 굿이고, 익은 타살은 삶은 고기를 놓고 진행하는 굿이다. 생 타살과 익은 타살을 묶어서 동시에 연행하기도 하고, 따로 연행하기도 한다. 군웅 거리는 피를 흘리며 억울하게 죽어간 여러 군웅과 군옹할아버 를 모셔 위로하고 대접하여 살을 막아 달라고 청하는 거리이다. 억울하게 죽은 조상의 한을 풀어 궁평항 인근부락 주민들의 평안함을 기원한다.
1. 부산(浮散)거리(땟배 나가기): 액을 막거나 풍어를 기원하여 짚이나 띠로 만들어 바다에 띄워 보내는 작은 배로 풍어를 기원하면서 액막이의 일종으로 마을의 나쁜 액을 실어 바다에 띄어 보내는 것이다. 이 땟배에는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 인근 모든 뱃사람들은 년액, 월액, 시액을 한번에 멸하시고, 동서남북 사방에 뱃일할때. 대어풍어 이루시고, 나쁜 인연은 피하시고, 좋은 인연은 만나시고, 경사스런 일만 항상 있으시고, 재해는 만나지 아니하고, 관재와 구설, 삼재와 팔난, 거리 횡사, 온갖 질병을 영원히 없애 버리고, 마음으로 바라고 구하고 원하는 모든 것이 마음과 같이 이루어지도록 빌고 비옵니다." 라는 소원문 문구가 함께 실린다.
19.타살감흥 · 타살대감 거리: 육고기를 여러 신령에게 바친다. 명과 복을 주는 대감님을 모셔 놀려 드리고 복을 기원한다. 대감은 가장 신명나는 신령으로 주민들에게 다가가 복을 주고 신명나는 재담으로 흥을 돋운다.
20.장군(將軍)(작두(斫刀))거리: 김기숙 경관만신이 작두를 타고 마을 주민들의 복을 빌어준다. 풍어가 이루어진다는 공수를 내린다.
21.뒷전거리(마당(麻當)거리): 뒷전거리는 모든 굿에서 마지막 제차로 행하며, 여러 잡귀와 잡신을 풀어 먹이면서 굿상을 철하는등 정리 단계에 해당한다. 뒷전상은 굿당 문 밖이나 마당에 차려 마당거리라고도 한다. 잡귀와 잡신을 풀어 먹이는 목적으로 차리는 제물이기 때문에 차림에 격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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