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전통게르를 한국에 세우면 생기는 일

인터넷 검색을 하다 보면
몽골 전통게르를 취급한다거나
혹은 구매 의사를 밝히는 분들이 있습니다.

당사도 초기에 몽골 전통 게르를
두 차례 걸쳐 20동, 40동 도합 60동을 수입했습니다.

그러나 몇해 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 안면도 군막세트장 건축에
20동 사용하고는 나머지 몽골 전통 게르들은 거의 다 땔감으로 태워 버린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엔 어찌 어찌 해서 개량을 해볼까 생각하고 수입을 했습니다만,
근본적인 문제로 개량 자체가 한계에 부딪혀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몽골 초원에서의 게르는 그런대로 운치 있는 멋들어진 건축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비가 거의 안오는 몽골은 우리와는 기후풍토가 전혀 다른 나라입니다.

영상속의 장면은 경기도 모 국영 연수원이 몽골로부터 기증받은 게르를
지난 2년간 부지 안에 설치 운영을 하다가 수명을 다해 철거하는 장면입니다.

이곳 뿐 아니라 노무현 대통령 시절 몽골로부터 가져온 청와대 게르,
모 대학병원의 연수시설 전통 게르, 태백시의 오투리조트 전통게르 등,

거의 모든 몽골 전통게르들은 화면에서 보시는 것 같이
우리나라 환경을 견디지 못해 청와대부터 강원도까지
당사가 모두 철거하거나 수리를 해준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몽골 전통 게르는 다른 나라 기후를 고려하지 않고 제작된 구조물입니다.

따라서 한국같이 사계절이 뚜렷하고 강수량이 있는 지역에서는
견딜 수 없는 근본적 문제점을 안고 있는 구조물입니다.

여지껏 국내에서 몽골 전통게르를 가지고 성공한 사례가 한건도 없는데
영상에서 보시듯 2년을 넘기지 못하고 그 수명을 다하기 때문입니다.

당사의 게르하우스는 그러한 문제점을 모두 개선을 했습니다만
비슷한 모양으로 당사의 흉내를 내어 모방하는 업체도 있습니다.

원목의 구조와 단열재의 성능 등에 있어 당사 제품과는 많은 차이가 있으니
단순 모양으로만 비교하지 마시고 제반 성능을 반드시 살피셔야 합니다.

대한민국 게르하우스는
여러분의 생각보다 겨울에 따뜻하고
여러분의 생각보다 여름에 시원합니다

다른 모든 산업분야에서의 성공처럼
게르하우스도 대한민국이 만들면
세계 표준을 만들 수 있습니다

http://www.solongoscamp.com/
https://blog.naver.com/well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