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체육회, 비회원 단체에 수천만 원 지원 잡음 / KBS 2022.04.08.
Автор: KBS강원
Загружено: 8 апр. 2022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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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시체육회는 산하 50여 개 종목 회원단체들에 선수 출전비와 대회 유치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체는 많고, 지원금 규모는 한정돼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시 체육회가 비회원 단체에 지원한 보조금을 놓고, 내부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주시체육회에는 야구와 테니스 등 50여 개 종목 단체들이 소속돼 활동하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체육회에 한해 25억 원 정도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돈은 체육회 회원 단체 선수의 출전비와 대회 유치 비용 등에 쓰입니다.
하지만, 단체는 많고 지원금은 한정돼 매번 빠듯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체육회가 비회원 단체에 지급한 보조금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실제로, 원주시체육회는 수년째 3천만 원이 넘는 돈을 해마다 이 단체에 지급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체육회에 소속된 정회원 단체들은 지원금이 적고, 못 받는 경우도 있는데, 비회원 단체에까지 보조금을 주는 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겁니다.
[A종목 체육단체장/음성변조 : "지원비의 3~4천(만 원)이나 되는 큰 돈들이, 비회원 단체에 지원되는 것이 맞느냐라는 부분을 의문을 삼을."]
이에 대해, 원주시체육회는 이사회를 거쳐 보조금을 정당하게 지원했고, 비회원 단체지만 대회 개최로 원주 홍보에 도움이 됐다는 입장입니다.
[이수영/원주시체육회장 : "이거는 만약에 지원을 안 한다고 해서 각 단체들한테 나눠서 줄 수 있는 금액도 아니고 해서, 별 크게 3천(만 원) 준다는 거에 대해서는 큰 의미는 없고."]
하지만, 원주시체육회에는 보조금 지급과 관련한 자체 규정도 없는 상황이어서, 단체별 지원에 대한 형평성 논란은 반복될 여지가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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