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패배 인정…"결과 겸허하게 수용" / 연합뉴스 (Yonhapnews)

김영춘 패배 인정…"결과 겸허하게 수용"
(서울=연합뉴스)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7일 부산시장 보선 개표 초반 큰 표차로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자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김 후보는 부산진구 선거사무소 4층에 마련된 멀티미디어룸을 떠나기에 앞서 "민심의 큰 파도 앞에서 결과를 겸허하게 수용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와 민주당은 앞으로도 부산의 꿈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취재진이 앞으로의 계획을 물었으나 "여기까지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후보는 투표 종료 1분 전인 오후 7시 59분 멀티미디어룸에 도착했습니다. 그의 이름을 연호하는 캠프 관계자들에 웃으며 '주먹인사'로 화답했습니다.
그러나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붙었었고, 김 후보도 20분 정도 방송 중계를 지켜본 뒤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박도원
영상 : 연합뉴스TV

#연합뉴스 #부산시장 보궐선거 #김영춘 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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