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B 뉴스] RISE 사업 ‘박차’…청운대-가천대, ‘섬 관광 활성화’

앵커멘트)
지난해 말 지역사회와 지역 대학교의 동반 성장을 꾀하기 위해 마련된 인천시 라이즈. 현재 라이즈 사업 공모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인천 현안 해결을 위한 지역 대학들의 참여가 기대되고 있는데요. 지난 10일, 청운대학교와 가천대가 옹진군 등과 섬지역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 협력에 나섰습니다. 이하영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 말 출범한 인천시 라이즈.

라이즈는 교육부의 대학 재정 지원 권한 일부를
지자체로 이관해
지역사회와 지역 대학교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기굽니다.

바이오, 반도체같은 인천 전략산업의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지역 문제 해결 사업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대학의 참여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천시가 인천 12개 대학을 상대로
향후 5년 간 운영될 라이즈 사업 접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각 대학들은 각자의 강점을 살려 사업 협력체계를 구축 중입니다.

지난 10일, 청운대학교에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산·학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청운대와 가천대는 강화군, 옹진군 등과
인천 섬 지역을 활성화에 나섭니다.

기관들은 ‘인천 보물섬 168’ 사업 에
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입니다.

현장음) 문경복 / 옹진군수
“교수님들의 좋은 아이디어와 우리 행정기관의 행정지원을 통해서 멋있는 프로젝트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협약을 통해 이뤄지길 기대하고.”
현장음) 박용철 / 강화군수
“같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인천의 168보물섬 사업을 모태로 해서 우리가 군과 학이 같이 만들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 주관 대학교인 청운대학교는
섬 전문인력 양성과
인천 섬 이미지 변화, 섬 정주여건 개선 방안을 모색합니다.

또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기술창업교육과 투자 유치 지원 등 섬 창업에 대한 교육과 멘토링을 포함해 투자매칭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정 윤 / 청운대학교 총장
“섬지약의 교육이라든지 섬지역의 어떤 개발이나 발전, 또 저희 학교에 호텔관광학과가 있습니다. 앞으로 섬 지역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관광 컨텐츠라든지 놀이 콘텐츠를 어떻게 할 것인가 그런 것에 대한 연구를 하면 옹진군, 강화군, 가천대와 함께 저희 청운대학교가 많은 섬의 미래발전을 위해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협력 대학교인 가천대는 그동안의 연구 실적을 토대로
섬지역의 열악한 의료복지서비스 개선을 위해
스마트 헬스케어 확대에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는 14일까지
각 대학들의 사업을 접수받아
4개 프로젝트, 13개 사업을 선발합니다.

해당 사업들엔 총 19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nib뉴스 이하영입니다.

영상 취재 김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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