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대, 동아방송대, 호원대 다 붙어 버린 드럼 입시곡. 드러머 계백!!
Автор: 곽준용
Загружено: 1 сент. 2023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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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정시 시즌이 막 시작됐을 때였어요.
“선생님 저 만약에 이번에 시험보는 학교 3개 다 붙으면 SQ2에서 영상 찍어주세요!”
그전까지 저와 공부하고 있는 친구들은 모두 다른 세트에서만 영상을 찍었거든요.
평소 이런 캐릭터가 아니었는데 갑자기 이 자신감은 뭐지? 싶으면서도
동기부여를 위해 그러자고 했는데 진짜로 다 붙어버렸어요.
처음 계백이를 만난 게 2020년 후반기었던 걸로 기억해요.
올해 초까지 함께 공부했으니 저와는 2년 조금 넘게 공부했고
그 사이 3번의 입시를 치렀습니다.
두 번째 입시가 끝났을 때쯤 다른 선생님께 배우기를 권유했어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 제가 잘 가르칠 수 있는 부분들이
학생 스스로도 할 수 있는 수준이 됐다고 판단되면,
학생과 함께 의논해서 다른 선생님께 보내는 일이 꽤 많은 편입니다.
그런데 계백이는 처음으로 거부를 했던 학생이었어요.
기분이 좋으면서도 걱정도 되고 부담도 되고..
그런데 이렇게 해내네요.
입시곡만큼 유행에 민감한 장르?가 또 있을까 싶어요.
서울예대는 뭘 좋아한다. 동아는 뭘 좋아한다.
림샷을 하면 안 된다. 세게 치면 안 좋아한다.
아니다. 상관없다.
화려한 게 좋다.
보시다시피 계백이 입시곡은 이런 스타일이고요.
작년 예대에 합격했던 친구는 영상은 없지만 완전 재즈였어요.
그 전엔 아주 세게 치는 학생이었어요.
계백이에게 이번 학번 동기들의 스타일을 물어보니
테크닉이 좋은 친구, 재즈를 잘 하는 친구, 앙상블이 좋은 친구,
세게 치는 친구, 살살 치는 친구.
서로 다 다르다고 하네요.
이제 또 수시가 다가옵니다.
입시생 여러분.
유행을 아는 것도 중요하고 여러 가지 입시 소문도 알면 도움이 되겠지만.
자신이 잘하는 거 하세요.
자신이 좋아하는 거 하세요.
혹시 자신이 정말 좋아하고 잘하는 장르가 교수님들이 싫어하는 장르라 할지라도
설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응원합니다!!
모두다 화이팅!!
입시생 여러분도, 계백이도, 저의 허리도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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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ummer - Quak Jun-yong (드러머 곽준용)
Sonor Drums Artist
Avid Artist
Westone Labs inear Artist
SnareWeight Artist
*YouTube : / @junyongquak
*Facebook : / quak.junyong
*Instagram : / junyong.quak
#계백 #드럼입시곡 #서울예대 #동아방송대 #호원대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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