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환자를 그냥 데려와요?" 코로나 확진자 혼선 현실로 / SBS 8뉴스
Автор: SBS 뉴스
Загружено: 18 мая 2023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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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응급체계의 문제점을 짚어보는 연속 기획, 오늘(18일)은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는 지금 이 시기에 우리 응급실의 현실은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코로나가 한참 심했던 예전과 달리, 이제는 확진자도 일반 병상에서 치료받게 됐는데 걱정했던 대로 현장에서는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입니다.
〈기자〉
90대 노인이 동네 의원에서 코로나 확진을 받았고, 병상을 찾기 어려워 119를 불렀습니다.
어렵기는 119도 마찬가지, 전화로 이곳저곳을 알아보다 응급 병상이 남아 있는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그러자 병원과 구급대 사이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병원 직원 : 어떻게 환자를 그냥 이렇게 데리고 오세요?]
[구급대원 : 전화하니까 안 받으셔서 지금.]
[병원 직원 : 저희 지금 격리실도 없어서 (상황판에) '호흡기 불가'로 띄워져 있는 거 아니에요?]
[구급대원 : 아니요, 그렇게는(불가라고) 안 띄워져 있던데….]
의료진은 전화를 못 받은 이유를 설명합니다.
[병원 의료진 : 전화를 계속 통화 중이었어요. 여기도 전화 오고 지금.]
환자의 상태는 악화하고 있습니다.
[산소 포화도는 얼마에요? (지금 89%요.)]
자칫 구급차 안에서 비극이 생길 수 있는 상황, 구급대의 전화기가 바빠집니다.
[구급대원 : 한양 성모 아산, 안 돼요? (네.)]
[구급대원 : 한양 성모 아산 보라매 보훈 강동 경희대 (병원은)? (했어. 안돼.)]
코로나 엔데믹 선언에도 확진자는 지난주보다 20.8% 늘어 하루 평균 1만 8천 명씩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격리 병상은 국가 지정 병상까지 합쳐 3천500개뿐입니다.
질병관리청은 확진자도 일반 병상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지만, 병원 대부분은 격리실이 없으면 수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원칙을 바꿨으면 그게 현장에서 잘 적용될 수 있도록 의료계와 국민 협조를 구하는 것까지가 정부가 해야 할 일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상·제 일, 영상편집 : 이승진, CG : 장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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