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에 970차례 장난전화 건 60대 체포…순찰차 안에서 '허위 신고' [MBN 뉴스7]
Автор: MBN News
Загружено: 19 мая 2023 г.
Просмотров: 3 842 просмотра
【 앵커멘트 】
112 종합상황실에 2시간 반 동안 60번 넘게 허위신고를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지난해부터 남성은 900번 넘게 허위신고를 했는데, 심지어 경찰 옆에서도 장난전화를 걸었습니다.
KCTV 김경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어제(18일) 낮 12시 20분쯤 112종합상황실로 걸려온 전화.
한 남성이 횡설수설하며 무언가 이야기하고 경찰이 내용을 확인하자 다짜고짜 욕을 하기 시작합니다.
"(신고내용을 말씀해 주세요. 신고 내용을.) 내가 전화를 했잖아 임마. 전화를 했다고 이 XXX아."
잠시 뒤 또다시 같은 번호로 걸려온 전화.
"(신고할 거 있으세요?) 그래 이 XXX아."
낮부터 시작된 허위 신고는 2시간 반 동안 이어졌습니다.
해당 남성은 112종합상황실과 파출소로 번갈아 전화를 걸어 '내가 어딘지 아냐, 빨리 와서 잡아가라'고 하는 등 63차례에 걸쳐 허위 신고를 반복했습니다.
통화 이력을 확인한 결과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970번가량 상습적으로 허위신고를 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결국 경찰이 신고가 접수된 지점을 중심으로 순찰을 벌여 제주시 한림읍의 한 편의점 근처에서 자고 있던 60대 A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경범죄 처벌법에 따라 범칙금 8만 원을 부과하고 이 과정에서 업무방해 혐의로 부과된 벌금 100만 원을 내지 않아 수배 중인 사실을 확인해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경찰서로 이송되는 도중에도 계속해서 허위 신고 전화를 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양효준 / 제주서부경찰서 한림파출소
"이송되는 (경찰)차 안에서도 112 상황실에 수시로 전화를 하면서 같은 내용의 전화를 반복했습니다."
최근 3년 사이 제주에서 112에 허위 신고로 처벌된 건수만 170여 건에 달하고 있습니다.
허위신고가 반복될 경우 정작 위급한 순간에 공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성숙한 시민의식이 절실해 보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림 KCTV기자
영상편집: 양성훈
#MBN #뉴스7 #KCTV #허위신고처벌 #제주 #제주경찰청 #허위신고문제 #112신고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
![112에 970차례 장난전화 건 60대 체포…순찰차 안에서 '허위 신고' [MBN 뉴스7]](https://ricktube.ru/thumbnail/9jrQSRIxWAs/hq720.jpg)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