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파리 오페라 발레 수석무용수 박세은 | 춤으로 딴 파리 하늘의 별
Автор: Auditorium Magazine (월간객석)
Загружено: 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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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오페라 발레에서 춤추고 배울 때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느낌이 있어요.
'이거지, 이게 예술이지'
내가 생각하는 것들과 일치되는 느낌.
희망을 봤던 것 같아요. 여기서 춤출 때 나만의 색깔을 내도 되겠구나." -발레리나 박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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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파리는 전 세계에서 모여든 어린 무용수들의 열정으로 뜨겁습니다. 파리 오페라 발레의 입단 오디션이 열리기 때문인데요, 그중엔 22세의 박세은도 있었습니다. 당시 오디션에 응시한 여자무용수만 111명. 1등만 정단원으로 선발되는 이 오디션에서 박세은은 3등을 했습니다. 실망했을까요? 곧장 가르니에 극장 옆 부티크로 달려가 DVD를 왕창 샀다고 하네요. 가게 문을 나서면서 ‘내년에 다시 오디션 봐야지’ 다짐했다는 이 발레리나는 10년 뒤, 파리 오페라 발레의 에투알이 됩니다.
(객석 2021년 9월호)
글: 박서정 기자
사진: 강태욱(Workroom K)
영상: OAC미디어
의상 협찬: 라실루엣드유제니(La Silhouette de Eugenny)
헤어·메이크업 협찬: 까라디(Car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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