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이라는건 복잡하다. 레지스탕스 (2006), 한 독일 소년병의 여정
Автор: 나그네
Загружено: 4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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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바더빙 #아라 # 자유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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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스탕스 (2006)
원제 Joy division
별칭 '조이 디비전'
2차대전과 냉전을 관통하는 독일 역사를 한 평범한 소년의 여정을 따라가며 서사 드라마 분위기로 담고있다. 2차대전말 붉은 군대에 맞서 싸웠던 히틀러 유겐트의 소년병이었으나 소련이 납치한 독일 아이들중에 한명이 되어 스파이 교육을 받고 냉전의 한복판에서 서방을 상대하게 되는데 국가에 이어 이념에 대해 충성을 바친 한 독일인의 여정이라 할 수 있다. 결국 조국과 이념에 대한 충성심을 모두 버리고 사랑과 자유를 찾아 떠난다.
사실 파란만장한 인생 역정을 겪으며 자유를 찾아 나서기까지 소련의 만행을 고발하고 있다. 2차대전말 독일 여성들에 대한 강간과 독일 아이들을 납치했던 과거의 민낮을 재현하고 있다. 냉전으로 불리는 동서간의 이념 대결이 음모와 두려움이 잉태한 무의미한 전장이었고 서방이나 소련이나 별차이가 없었다는 투로 싸잡아 비난하고 있다. 조국과 이념 역시도 충성스러운 인간을 배신할 수 있다고 넌지시 화두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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