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비화폰 서버 압수수색 시도...오늘도 집행 힘들 듯 / YTN
Автор: YTN
Загружено: 16 апр. 2025 г.
Просмотров: 3 750 просмотров
[앵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성훈 경호처 차장 등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용산 대통령실 비화폰 서버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과 공관촌 모두 내부 진입을 저지당해 대기 중인 상황인데, 오늘도 제대로 된 영장 집행은 어려워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양동훈 기자!
경찰이 대통령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오늘(16일) 오전 10시쯤 용산 대통령실과 한남동 공관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성훈 경호처 차장 등이 경찰과 공수처의 정당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압수수색 범위는 비화폰 서버와 대통령실 경호처 사무실, 경호처장 공관 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경찰이 영장을 제시했지만 대통령실 등 내부 진입이 허용되지 않아 본격적인 압수수색은 시작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시간 넘게 현장에서 대기하면서 압수수색 관련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데, 오늘도 영장 집행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월 김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는데요.
당시에도 비화폰 서버와 김 차장 집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시도했지만 직접 집행하지는 못한 채 임의제출 형식으로만 자료를 전달받았습니다.
[앵커]
경찰이 내란 혐의 이외에 윤 전 대통령의 다른 혐의 수사도 속도를 내는 것으로 해석되죠?
[기자]
네, 현직 대통령은 내란죄와 외환죄를 제외하면 형사소추될 수 없다는 헌법 조항에 따라 경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와 관련해서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요.
파면되면서 불소추 특권이 사라진 윤 전 대통령의 다른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 특수단 관계자는 그제(14일) 기자 간담회에서 윤 전 대통령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피의자로 입건돼 있어 원칙적으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피의자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소환이나 방문, 서면 등 조사 방법과 구체적인 조사 시점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경호처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먼저 진행한 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에도 나설 전망입니다.
경찰은 또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내란 혐의와 관련된 대통령 집무실 CCTV도 압수수색 대상이라고 밝혔는데요.
이 전 장관은 12·3 비상계엄 당시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를 지시했다는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전 장관 혐의와 관련해 대통령 안전가옥 CCTV와 비화폰 서버 확인을 위해 신청한 압수수색 영장은 검찰에서 3번이나 불청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양동훈입니다.
YTN 양동훈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4...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