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앙보훈병원서 장례식장 운영 놓고 갈등 / YTN

중앙 보훈병원 장례식장 운영 계약을 놓고 벌어진 상이군경회와 신생 특별 지회 간의 갈등이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오늘 낮 12시쯤 서울 둔촌동에 있는 중앙 보훈병원에서 병원 안으로 들어가려는 신생 특별 지회와 이를 막으려는 상이군경회 사이에 몸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이 몸 싸움으로 신생특별지회 측 추산 5명, 경찰서 추산 3명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기동대 1개 중대를 배치해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강동경찰서는 어제 새벽 2시 반쯤 중앙 보훈병원 장례식장을 무단 점거한 혐의로 상이군경회 측 188명을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보훈병원 장례식장은 지난 2013년 말 병원 측이 군경회와 운영 계약을 맺었지만, 기존에 운영권을 갖고 있던 신생 특별 지회가 부당하게 운영권을 빼앗겼다며 반발해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최두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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