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성장보다 안정"…내년 금리 동결 전망도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29 дек. 2016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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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성장보다 안정"…내년 금리 동결 전망도
[앵커]
한국은행도 내년 통화정책 방향을 확정했습니다.
경기에 숨통이 트이게 돈줄을 죄진 않겠지만 한은도 성장보다는 안정에 무게를 싣기로 했습니다.
또 기준금리를 1년 내내 현 1.25%에서 동결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한은의 내년 통화정책은 한 마디로 '돈줄 조이기'에 나서진 않는다는 겁니다.
불황에, 물가상승 압력도 약하니 당장 금리인상에 나설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성장 지원보다 금융안정 쪽에 무게가 실려 있다는 겁니다.
작년 이맘 때 나온 올해 통화정책 방향에는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도록'이라는 말로 금리인하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올해는 그런 말이 빠졌습니다.
미국의 금리인상 등에 따른 외환, 금융시장 혼란 가능성, 가계부채가 우려스런 상황에서 부양 일변도 정책은 부적절하기 때문입니다.
이주열 총재는 최근 유일호 경제부총리와의 회동에서 이같은 판단을 이미 내비쳤습니다.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현단계에서 우선적으로 정부와 한은이 역점을 둬야할 것은 금융시장, 외환시장의 안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지만 경기부양이 다급한 정부쪽은 금리인하를 압박하고 있는데, 유 부총리는 환율 상승을 용인하겠다는 듯한 발언도 내놨습니다.
환율 때문에 금리를 못내릴 이유가 없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유일호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현재의 원화 상승세가 뭐 그렇게 엄청나게 가파른건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1년 내내 동결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경기부양 압박과 외환, 금융시장 안정이란 상반된 요구 속에 한은의 선택이 그만큼 좁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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