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 이론』
Автор: 『인문교양심리철학』: 성필원
Загружено: 1 июн. 2024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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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에릭슨(Erik Erikson, 1902~1994)은 덴마크계 독일인으로 미국에서 활동한 저명한 발달심리학자이자 정신분석학자입니다. 그는 인간의 전 생애에 걸친 심리사회적 발달 단계를 8단계로 제시하며, 각 단계마다 특정한 심리사회적 위기를 경험하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자아 정체성을 형성하고 발달시켜 나간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이론은 인간 발달 연구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교육, 상담, 심리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기의 정체성 형성에 대한 그의 연구는 '정체성 위기'라는 개념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습니다.
먼저,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0세에서 1세의 영아기에는 '신뢰감 대 불신감'이라는 위기를 경험한다. 이 시기에 양육자로부터 충분한 사랑과 보살핌을 받으면 세상에 대한 신뢰감을 형성하고 희망을 품게 된다. 그러나 방치되거나 학대받으면 불신감을 갖고 불안과 두려움 속에 살아갈 수 있다.
이어지는 1세에서 3세의 유아기에는 '자율성 대 수치심'이라는 위기를 맞는다. 스스로 무언가를 해내고 싶은 욕구가 강해지는 시기로, 성공적인 경험을 통해 자율성과 의지력을 키울 수 있다. 하지만 지나친 간섭이나 비난은 수치심을 느끼게 하고 자존감을 낮출 수 있다.
3세에서 6세의 유치원기에는 '주도성 대 죄책감'이라는 위기를 경험한다. 호기심과 탐구심이 왕성해지며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려는 욕구가 커진다. 이때 주도성을 발휘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경험은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갖게 한다. 하지만 지나친 통제나 비난은 죄책감을 느끼게 하고 자신감을 잃게 만들 수 있다.
6세에서 12세의 아동기에는 '근면성 대 열등감'이라는 위기를 겪는다. 학교생활을 시작하며 학업, 친구 관계 등 다양한 과제에 직면한다. 이때 노력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유능감을 키울 수 있다. 그러나 실패 경험이나 부정적인 피드백은 열등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잃게 만들 수 있다.
12세에서 18세의 청소년기는 '정체성 대 역할 혼란'이라는 가장 중요한 위기를 맞는다.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자아 정체성을 확립하려 노력한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가치관과 신념을 형성하고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 이 시기에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하면 방황하고 혼란스러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
18세에서 40세의 성인 초기에는 '친밀감 대 고립감'이라는 위기를 경험한다. 진정한 사랑과 우정을 나누고 싶은 욕구가 커지지만, 실패할 경우 고립감과 외로움에 빠질 수 있다.
40세에서 65세의 성인 중기에는 '생산성 대 침체감'이라는 위기에 직면한다. 사회에 기여하고 다음 세대를 이끌어가고 싶은 욕구가 강해지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침체감과 무력감에 빠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65세 이상 성인 후기에는 '통합성 대 절망감'이라는 위기를 맞는다.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고 의미를 찾으려 노력한다. 삶에 대한 만족감과 통합성을 느끼면 지혜를 얻을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후회와 절망 속에 살아갈 수 있다.
이처럼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 이론은 우리 삶의 각 단계에서 마주하는 위기를 극복하며 성장하고 발달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각 단계의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면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지만, 실패하면 부정적인 자아 개념을 갖게 되고 다음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각 단계의 발달 과업을 이해하고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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