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선 날짜 6월 3일 결론…다음 주 화요일 발표 [MBN 뉴스센터]

【 앵커멘트 】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선고로 조기 대선 시계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대통령 궐위에 따른 선거는 60일 안에 치러져야 되는 만큼, 날짜를 정해야 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도 여유가 많지 않은 상황인데요.
다음 주 화요일 국무회의 중 발표가 유력한 가운데, 저희 MBN 취재 결과 오는 6월 3일로 내부 논의가 모여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먼저 첫 소식 강재묵 기자 단독 보도로 시작합니다.


【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조기 대선 날짜를 6월 3일로 정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N 취재 결과에 따르면 정부가 "국민 참정권을 최대한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와 함께 허용된 기간을 모두 써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대통령 궐위 시 60일 이내 다음 대통령을 선출하도록 돼있는 만큼, 국민들에게 충분한 후보 검증 시간을 주겠다는 취지입니다.

▶ 인터뷰 :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 (어제)
"헌법과 법률에 따라 다음 정부가 차질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차기 대통령 선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기 대선 일정과 맞물려 교육부의 학사 일정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입니다.

현재 6월 3일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수능 모의평가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수능 모의평가 일정에도 대선 일자를 정하는 데에는 변수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선거관리위원회와도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모든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음 주 화요일 정례 국무회의를 열고 대선 날짜를 공고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강재묵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그 래 픽 : 양문혁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