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일상) 주유 대란 속 코로나 PCR검사 /겨울 맞이 라디에이터 청소 /겨울 외투 쇼핑(보덴Boden)후기

두유가 널서리에 다닌 지, 일주일 만에 몸에 이상이 감지됐어요. 설사를 하더니 열이 나기 시작했고 콧물, 기침까지😭

이제껏 예방 접종 열도 없던 내 아가가, 학교에 다니자마자 40도에 가까운 고열에 시달리니, 애미 멘붕이..

학교생활을 중시하는 남편은, 아이의 상태가 좋아지는 것 같으니 다시 보내게 했고, 두유는 다시 아프기 시작했어요😢.

두유의 증상이 코로나와 비슷하다 보니, GP(지역 보건소) 예약을 하려면 코로나 검사를 받고 정상임을 증명해야만 의사를 만날 수 있더라고요.
코로나 셀프 키트로 일단 저희들은 음성 확인을 했고, 두유는 PCR 검사 센터로 가서 제대로 받고 왔습니다.
당연히 음성이 나왔고, 다음날 결과 확인 이메일과 함께
GP 의사를 만나고 왔습니다.
꼬박 10일 넘게 고생한 것 같아요. 영상은 10분도 안 되는데 말이죠?😅

한국 의료 시스템이 최고라는 것! 다시 한번 느끼고요ㅎ
이제는 한결 나은 두유! 그래서 저희의 지난 일상 올려봅니다!

영국은 많이 추워졌어요. 겨울 외투 쇼핑도 했고요, 히터 틀 준비로 라디에이터 청소도 완료했습니다✌🏼.

영국의 주유 대란, 식료품 대란 속에서 아들내미까지 아팠던 저희의 정신없던 일상! 재밌게 봐주세요😉
그럼 모두 건강 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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