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맹이 없는 수사...위기 겪는 '레고랜드' / YTN
Автор: YTN
Загружено: 9 авг. 2017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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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고위 공직자들이 연루된 레고랜드 비리 사건과 관련해 최근 1심 재판 결과가 나왔는데요.
판결 내용을 보면, 알맹이 없는 무리한 검찰 수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레고랜드는 조성 사업 자체가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원도 춘천 레고랜드 부지입니다.
계획대로라면 반년 전 개장해야 하는 테마파크이지만, 허허벌판입니다.
땅속에 묻혀 있던 문화재 보존 논란이 불거진 이후, 시공사 교체와 공직자 뇌물 검찰 수사가 이어지며 5년 넘게 제자리걸음입니다.
이 가운데 일단 공직자 뇌물 문제는 1년 4개월 만에 재판이 종결됐습니다.
변론만 18차례 이어진 1심 재판에서 핵심 피고인이었던 이욱재 전 춘천 부시장은 무죄를 선고받았고, 뇌물을 줬다고 주장한 시행사 전 대표 민 모 씨는 법정 구속됐습니다.
검찰이 이 전 부시장에게 징역 5년, 민 씨에게는 벌금형을 구형한 만큼 검찰 구형과는 어긋난 판결이 나온 셈인데, 알맹이 없는 무리한 수사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욱재 / 전 춘천 부시장 : 재판부에서 현명하게 판단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재판은 마무리됐지만, 이제라도 공사가 제대로 진행될지는 불투명합니다.
5천억 원 규모의 레고랜드 사업 구조 자체가 워낙 주먹구구입니다.
테마파크 인근 땅을 팔아 공사비를 지급해야 합니다.
레고랜드 운영 업체인 영국 멀린사의 직접 투자도 물거품이 됐습니다.
레고랜드는 의암호 한가운데, 축구장 140개 규모의 황금 부지에 조성합니다.
하지만 지금 상태에서 계획대로 진행되는 건 예산을 들여 건설하는 레고랜드 진입교량뿐이라는 말까지 나옵니다.
여기에 도종환 문체부 장관의 사업 철회 발언까지 나오면서 강원도 최대 관광 개발 사업, 레고랜드는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YTN 지환[[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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