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토론회] 김두관 "투쟁 일변도로 가는 민주당, 민생은?"…이재명 "민생·경제 해결은 가장 큰 과제" / JTBC News

다음은 김두관 후보의 주도권 토론입니다.

[김두관/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아무래도 이재명 후보에게 질문해야 될 것 같은데요.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이 지금 3년차인데 우리 국민들께서 윤석열 정부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가 끝났지 않습니까. 그래서 참 걱정이 많이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지난 총선에서 우리 민주당이 175석 범야권에 192석을 준 것은 무도한 윤석열 정권에 대한 단호한 견제도 필요하지만 현장에서 민생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책임 있는 국회 일당으로 민생을 확실하게 챙기라는 요청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한 편으로는 대여투쟁을 하지만 한편으로는 민생 부분에 있어서는 그래도 여당을 설득을 해서 투트랙 전략으로 가는 게 우리 더불어 민주당이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길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지금 국민들이 보기에는 우리 당도 투쟁 일변도로 나가는 것 같이 느껴지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혹시 기조를 투트랙 전략으로 바꿀 의향이 있는지를 좀 우선 묻고 싶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우리 국민들께서 보시기에는 아마도 민주당이 주로는 정쟁적 사안 또 정부에 대해 그러니 비민주적 행태를 지적하고 교정하기 위한 활동에 집중한다고 생각하실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이제 보이는 측면이고. 저희는 저번에 제 당대표 임기 때도 그랬지만 민생과 경제, 이 문제에 대해서 사실 매우 집중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점에 대한 관심들이 많이 떨어져 있는 거죠. 앞으로도 마찬가지로 제가 이번 선거 캐치 프레이즈로 '먹고사니즘'이라고 하는 것을 제시하는 것도 사실은 우리가 민생에 대해서 집중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고 그 문제 해결이 가장 큰 과제다 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 김두관 후보께서도 잘 지적하고 계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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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 / 진행 : 오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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