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아프리카의 유엔' AU서 첫 특별연설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27 мая 2016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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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아프리카의 유엔' AU서 첫 특별연설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27일) 오후 우리 정상으로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의 유엔'으로 불리는 아프리카 연합, AU본부에서 특별연설에 나섭니다.
그동안 전개해온 아프리카 외교에 상생 협력과 평화·안보, 문화 교류를 포함한 새로운 정책 비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아디스아바바 현지에서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 정상으로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연합, AU 본부에서 20여 분간 특별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연설에서 아프리카 국가들과 전략적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 비전을 제시한다는 구상입니다.
원조에 그쳤던 기존 개발협력의 수준을 발전시켜 상생의 경제협력을 견인해내겠다는 새로운 개발협력의 청사진을 선보일 전망입니다.
특히 지속 가능한 평화·안보, 문화·인적 교류 등 협력 분야를 다각화하는 포괄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에도 방점이 찍힐 것으로 보입니다.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아프리카연합, AU는 아프리카 대륙의 54개 나라가 참여해 '아프리카의 유엔'으로 불립니다.
193개 유엔 회원국 가운데 4분의 1 규모를 차지해 정치적 영향력이 큰 만큼 주요 외국 정상들의 AU 특별연설도 잇따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연설에서 특유의 뼈 있는 농담으로 일부 아프리카 정치 지도자들의 장기집권을 비판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나는 꽤 좋은 대통령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출마해도 이길 수 있지만 출마할 수 없습니다. 법 위에 군림하는 사람은 없고 대통령도 예외가 아닙니다."
박 대통령도 주요국들의 적극적인 대아프리카 외교 추세에 맞춰 AU 특별연설에 나서는 것입니다.
박 대통령의 이번 연설에는 주마 AU 집행위원장, 하일레마리암 에티오피아 총리 등 1천3백여 명이 참석합니다.
박 대통령은 특별연설 전 주마 위원장과 면담을 통해 한국과 AU의 공동 발전을 위한 대화채널 운영 등 교류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새로운 개발협력 모델인 코리아에이드 출범식에도 참석해 대아프리카 정상외교의 지평을 넓힐 계획입니다.
아디스아바바에서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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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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