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안전하고 신속한 대응 “인명․성보 피해 막았다”
Автор: BTN News
Загружено: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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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재가 발생한 당시는 조계종 중앙종회 234회 임시회가 막 개회해 안건을 논의하려던 찰나로 전국에서 모인 중앙종회 의원과 총무원 교역직 스님, 종무원 등 300여 명이 모여 있어 자칫 큰 인명 피해를 부를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오늘 오전 불교문화역사기념관 지하 불교중앙박물관에서는 국보급 성보를 모은 특별전이 열리고 있었는데요. 다행히 인명 피해도 성보 피해도 입지 않았습니다. 이지윤 기자가 이어서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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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 로비 천장에서 시작된 불길이 순식간 퍼지며 건물 밖으로까지 불길이 솟구칩니다.
한불교역사문화기념관엔 오전 10시 중앙종회 임시회 개회로 전국에서 모인 중앙종회 의원과 총무원 교역직 스님, 종무원 등 3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있어 자칫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천장에서 시작된 불길에 시커먼 연기가 순식간에 건물 내부를 채우기 시작했고.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당황스러운 상황에도 스님과 종무원들은 줄을 맞춰 건물 밖으로 신속하게 이동했습니다.
연기가 급속도로 퍼지며 숨을 쉬기도 불편한 상황이었지만 서로를 배려하며 차분하고 신속하게 위험 상황을 벗어난 겁니다.
진우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연기 나는 시점부터 전체로 번지는 시간이 너무나 짧아서 대피하는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신속하게 대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부에 있던 인원이 모두 대피하고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에 나섰지만 천정 내부에서 불길이 쉽사리 잡히지 않자 화재 발생 20여분 만인 10시 39분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며 긴박한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했습니다.
국제회의장으로 대각선 지하에는 한국불교의 성보를 보관하고 전시하는 불교중앙박물관이 위치해 있어 성보문화재 피해에 대한 대응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특히 ‘호선 의겸, 붓 끝에 나투신 부처님’ 특별전으로 국보급 불화와 문화재가 대거 이운돼 있던 상황
조계종은 국가유산청과 협력해 성보 보호에 나섰습니다.
먼저 전시된 국보와 보물 각 9점 등 총 21건 33점에 유리 차단막으로 화염과 연기로부터 보호 조치했습니다.
화재 진압이 완료된 후 11시 43분경 전시장 내에 노출된 여수 흥국사 삼장보살도 2점과 순천 송광사 오십삼불회도 6점은 가까운 국립고궁박물관 지하 수장고로 안전하게 이운했습니다.
서봉스님 / 불교중앙박물관장
(성보의 안전을 위해서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과 함께 함께 포장해서 이운을 하고 있습니다. 남아 있는 성보는 순차적으로 상황을 판단해서 안전하게 성보가 잘 보관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었지만 서로를 배려하며 신속하게 대피하고 성보 안전을 확보하며 인명이나 소중한 불교유산 피해는 전혀 입지 않았습니다.
이운된 성보는 소방 진입 과정에서 파손한 박물관 출입구가 복구되는 대로 재이운한다는 계획입니다.
BTN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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