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 묵상 - 가톨릭 성서 묵상 251019 전교주일
Автор: 믿음사랑음악 Music for Love & Belief
Загружено: 2025-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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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9일 연중 제29주일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 (전교 주일)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라 " (마태복음 28장 16절에서 20절까지)
언젠가 오늘의 제 2독서 말씀을 묵상하다가,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들의 ‘발’이 아름답다는 구절이 눈에 크게 들어왔습니다. 통상적으로 복음은 ‘말과 입’으로 전한다고 생각하는데, 바오로 사도는 기쁜 소식을 전하는 ‘발’이 아름답다고 말합니다.
바오로 사도는 복음을 전하려고 발이 얼마나 많은 수고를 하는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가 로마 신자들에게 이 편지를 쓰고 있을 때는 이미 세 차례의 선교 여행을 경험한 다음이었지요. 요즘처럼 교통수단이 발달한 시대도 아니었기에, 어쩌면 그는 사람들을 만나 설교하고 가르치는 것보다 이 도시에서 저 도시로 여행하는 데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수고는 아름다웠는데, 더욱이 복음을 위한 수고였기 때문이지요.
초창기 우리나라에서 복음을 전하던 분들은 대부분 파리 외방 전교회 선교사들이었는데, 이 회에서는, 이 구절을 생각하며 선교지로 떠나는 이들의 발에 입을 맞추어 주었다고 합니다. 박해가 한창인 선교지를 향하여,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나는 선교사들의 발에 입을 맞추던 이들을 생각해 봅니다. 오늘도 세상 곳곳에서 수많은 발들이 복음을 위해 온갖 어려움을 감내하면서 수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 발들에 하느님의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합시다.
아울러 인류 구원 역사는 파견의 역사입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당신의 아드님을 파견하셨고, 하느님 아버지와 아드님께서는 성령을 이 세상 우리에게 보내 주셨습니다. 우리 구원을 위하여 부활 승천하신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하고 말씀하시면서 당신 제자들과 우리를 오늘 파견하십니다. 전해 받은 복음을 다른 이들에게 전하는 우리의 ‘발’도 아름답게 수고하기를 빕니다. (안소근 실비아 수녀님 묵상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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