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없애버려!" 숨도 못쉬는 나를 화장터에 유기하고 여행간 아들, "김과장, 비행기 못 뜨게 해!!"ㅣ사연이야기ㅣ사연라디오ㅣ사연모음터ㅣ고부갈등ㅣ오디오북
Автор: 사연모음터
Загружено: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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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화장해버려. 시간 없어"
며느리의 목소리였습니다.
저는 그 순간, 눈을 감은 채로 모든 걸 듣고 있었습니다.
중풍으로 쓰러진 지 겨우 하루.
의사는 아직 확인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아들은 기다릴 생각이 없었습니다.
40년을 세탁소에서 손에 세제 묻혀가며 살았습니다.
아들 하나 잘 키우면 된다고, 그것만 바라보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 아들이 지금, 저를 화장터로 밀어넣고 있었습니다.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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