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현장도 '딥시크' 경계령…교육부 '접속 차단' / EBS뉴스 2025. 02. 07
Автор: EBS뉴스
Загружено: 7 фев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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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중국발 생성형 인공지능 ‘딥시크’에 대한 경계령이 우리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수집해 민감한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데요.
교육부도 초중고등학교에서 딥시크를 사용하지 않게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금창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책임감과 성취욕을 입력하자 학교생활기록부에 쓸 내용이 자동으로 작성됩니다.
단 두 단어만 넣어도 수 초 만에 8문장짜리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이 완성되는 겁니다.
경북교육청이 지난 2023년 만든 디지털 플랫폼, '온무실'에 탑재된 프로그램, '행발생성기'입니다.
이렇게 교육 현장에서도 점차 퍼지고 있는 생성형 AI에 경계령이 떨어졌습니다.
교육부는 최근 전국시도교육청과 학교에 공문을 보내 일부 생성형 AI 사용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중국발 AI, '딥시크'를 사용하면 민감정보가 유출돼 국가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단 지적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교육부는 딥시크에 대해서 개인정보보호 등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산하기관과 일선 학교에서의 접속을 차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연구와 교육 목적으로 활용하는 경우에는 보안에 유의해 활용해달라고 안내했습니다.
전문가들도 딥시크의 정보 수집 내용과 활용 방안이 투명하게 공개된 상황이 아닌 만큼, 정부의 조치는 적절한 수준이라고 설명합니다.
다만, 생성형 AI의 활용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실제로 지난 2023년 서울시교육청 조사에서 교사 70%는 챗GPT를 업무에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뷰: 김기응 국가AI연구거점 센터장 / 카이스트 교수
"(방화벽 등을 통해) 어떤 데이터를 챗GPT나 딥시크에 보내는지, 중간에 모니터링 하면서 문제의 소지가 될 데이터가 전송되는 것 같으면 차단을 하거나 그런 보안 조치를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전문가들은 또, 생성형 AI가 사회에 활용되는 속도가 빠른 만큼 장기적으로 학생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도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BS 뉴스 금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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