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무역, 수입 큰 폭 감소…무역수지 ‘흑자’ / KBS 2025.04.11.
Автор: KBS뉴스강릉
Загружено: 11 апр. 2025 г.
Просмотров: 448 просмотров
[앵커]
지난 2월, 강원도의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역대 2월 무역수지로만 따지면, 11년 만에 처음 흑자였는데요.
관건은 앞으로 미국의 관세 정책이 미칠 영향입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월 강원도 수출이 소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수출액은 3억 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줄었습니다.
강원도 1위 수출 품목은 전선이며, 의료용 전자기기와 면류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강원도 수입은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수입액은 2억 5,0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38%나 줄었습니다.
1억 1,200만 달러에 이르는 천연가스의 수입이 준 것이 수입 감소의 주원인입니다.
수입이 대폭 감소하면서 강원도 무역 수지는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강내영/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 팀장 :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역대 2월 중에 이제 2014년 이후에 11년 만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2월 강원도의 수출액은 전국 수출액의 0.57%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변수는 미국의 관세 정책.
당분간 유예하긴 했지만, 미국은 고율의 관세를 예고한 상황입니다.
강원도에서는 자동차 부품 산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김석중/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전 세계적으로 확대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지금 강원도라든지 관계기관, 저희 연구원도 같이 예의주시하면서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무역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강원 수출을 위해서 수출 다변화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