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서 3만 명 분량 ‘대마’ 밀수 시도 적발…역대 최대 규모 / KBS뉴스(News)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11 июн. 2019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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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에서 3만 명 분량의 대마초를 항공기 수화물로 밀반입하려던 남아프리카공화국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제주공항을 이용한 대마초 밀수 가운데 역대 최대규모입니다.
강인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주세관이 제주국제공항에서 대마초 밀반입 시도를 적발한 건 지난 2일.
여행 가방 하나에 담겼던 대마초는 무게만 20kg에 이릅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의 50대 남성이 남아공에서 출발해 홍콩을 거쳐 제주로 대마초를 들여 오려다 세관의 단속에 걸린 겁니다.
적발된 대마초 20㎏은 3만 명 분량으로 제주국제공항으로 밀반입된 대마초 가운데 역대 최대규모입니다.
지난해 관체청이 국내에서 적발한 전체 대마류 양의 1/3을 넘고, 시가로는 20억 원에 달합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밀반입량이 막대하다는 점과 남아공에서 제주로 오려 했던 이유 등을 집중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남아공 남성이 접촉하려 한 국내 판매책을 찾는 데 주력하는 한편, 대마초 밀반입을 시도한 남아공 남성을 구속기소 할 계획입니다.
남아공에서는 대마초 소지와 사용을 합법화하고 있는데, 지난해 김해공항에서는 남아공발 18kg의 대마초가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대규모 마약 밀반입 통로가 인천 공항외에 김해에 이어 제주로도 다변화되면서 수사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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