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연예뉴스] "승일아 보고 있니?"…션, 세계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가수 션이 세계 최초로 루게릭 요양병원을 건립했다.

션은 최근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승일희망요양병원' 완공 소식을 전하며 개원식 당시 모습을 공개했다.

션은 2011년, 루게릭 병을 앓던 농구 선수 출신 고 박승일과 비영리재단 '승일희망재단'을 설립했다.

앞서 그는 고 박승일의 꿈이었던 루게릭 요양병원 설립을 위해 아이스버킷 챌린지 등 각종 모금 활동, 마라톤 기부 등을 했고, 2023년 12월 고 박승일의 이름을 딴 '승일희망요양병원'을 착공했다.

완공을 앞둔 2024년 9월, 고 박승일이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지만 션은 슬픔 속에서도 고인의 꿈이었던 루게릭 요양병원 설립을 위해 한걸음씩 나아갔다.

그는 35만 명이 쾌척한 기부금과 국비 120억 원이 투입돼 완성된 의미 있는 공간에서 루게릭 환우와 가족의 간병 부담을 덜고, 사회활동 단절로 어려움을 겪는 환우 가족들의 일상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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