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효과’ 관광도 대박…과제는 ‘쏠림·재방문’ [9시 뉴스] / KBS 2025.12.23.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02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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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컬처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 싶더니, 결국, 신기록을 만들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바닥을 쳤던 외국인 관광객 수가 올해 역대 최대치를 찍었습니다. 나라별로 볼까요? 중국, 일본, 타이완, 미국 순으로 많았는데, 한 해 전과 비교해 보니 특히 타이완 관광객은 30%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렇게 한국에 온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갑을 열면서 소비도 전년 대비 20% 넘게 늘었는데요. 어디서, 무엇을 가장 많이 했는지 봤더니, 쇼핑과 식도락 관광 외에도 K-컬처 투어, 고궁, 역사 유적지 방문이 새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앞으로 다가온 외국인 관광객 2천만 시대. 이들이 한국을 찾는 이유는 뭔지, 또 풀어야 할 과제는 없는지, 이정은 기자가 자세히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박수를 받으며 공항 입국장으로 들어오는 이 여성, 올해 1,850만 번째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입니다.
[샬메인 리/싱가포르 관광객 : "매년 한국에 오고 있는데 이번이 열 번째 방문입니다."]
올 연말 기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870만 명, 기존 역대 최대치보다 백만 명 많습니다.
올해 일등 공신은 역시, 전 세계를 강타한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영화 속에 소개된 서울 명소와 전통 소품 신드롬 덕분입니다.
[김대현/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 "(케데헌이) 관광의 질적인 전환에도 영향을 줬는데, 기존에는 면세점에서의 지출이 있었다면 이제는 한국을, 한국 문화를, 그리고 한국이라는 나라를 즐기는 방향으로…."]
일본과 중국 여성 관광객을 위한 K-뷰티 투어, 타이완 관광객을 위한 'K-야구 투어' 같은 다양해진 나라별 맞춤 관광 상품도 한몫했습니다.
[천멍페이/타이완 관광객/지난 4월 : "(응원이) 열정 넘치고, 관중들이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이 좋네요."]
하지만 따져봐야 할 것도 적지 않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10명 중 7명은 여전히 서울에 집중돼 있습니다.
지역별 특화 관광으로 관광객 분산에 성공한 일본과 대조적입니다.
[김남조/한양대 관광학부 교수 : "지방 공항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지역 관광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마련해야 됩니다. 활성화되지 못하고 그렇게 된다면 계속 빈곤의 악순환처럼…."]
여기에 54.7%에 머무르고 있는 재방문 비율을 어떻게 늘리느냐도 고민해야 할 숙제입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박준영/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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